2014.08.03 03:19
이를테면 취향에 딱 맞는 여자를 어찌어찌 만나서 알고 보니 그쪽도 날 좋아해서 사귀게 된다거나 하는 꿈 말입니다
차라리 남들 싫어하는 악몽을 꾸면 잠 깨고 나서 안도감이라도 즐길텐데
좋은 꿈 꾸고 일어나서 드는 허탈감은 그냥...아마 제가 평소에(?) 느끼는 감정 중 제일 짜증나고 불쾌한 감정 같습니다.
따...딱히 지금 그런 꿈을 꾸고 일어났기 때문에 쓰는 글은 아닙니다!
글이 썰렁하니 노래 하나 추천.
스타벅스에서 공짜로 배포하길래 냉큼 집어왔는데 확 꽂힌 노래.
2014.08.03 08:04
2014.08.03 10:10
한 줄기 뜨거운 눈물이 흐릅니다
2014.08.03 12:29
2014.08.03 13:31
영화 달콤한 인생 도입부에 나온 스승과 제자의 대화가 생각나네요.
2014.08.03 17:27
어떤 꿈이라도 꾸고 싶어요...
아니,, 어떤 꿈만 빼고요.
2014.08.04 00:59
"그 꿈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저도 제목만 보고 이 생각 났어요. 좀 더 짧은 버젼으로는 ㅇㅅㅂㅋ
뭔가 좋은 일이 생겨 가슴 벅차고 설레고 하는 꿈에서 깨어나 느끼는 '아시발쿰'의 허탈함.. 저는 예전엔 많이 겪었는데 요즘엔 꿈들이 죄다 아스트랄한 개꿈 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