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8.03 12:49
전 진짜 어디가서 장담하거나 뭐 그런거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ㅎㅎㅎ
카이스트 윤세찬씨 보고는 저 양반 우승권일 것이다 그랬는데, 첫번째 탈락~
최광호씨는 스테이크 미션에서 우승했을 때, 저게 저 양반 최고의 순간일 것이다 그랬는데, 마셰코 우승~
네, 국가비씨가 우승할 거라 생각했는데, 최광호씨가 우승했습니다.
최광호씨는 그 이상한 초계국수와 카펠리니에 대한 집착같은 걸 보일 때 으악 저 사람 뭥미? 그랬는데
솔직히 스테이크 - 전복밥 - 해신탕으로 이어지는 마지막 미션들에서는 꽤 잘했죠.
국가비씨는 그나마 파인다이닝에 어울리는 요리를 할 줄 아는 몇 안되는 도전자라 생각했고,
얼굴도 이쁘고 르꼬르동블루 출신에 CJ에서 키우려나? 싶은 생각이 들었더랬죠.
결국은 제 선입견, 편견에 갖혀서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던 셈인가봐요~
한식 반상을 차린 최광호씨와 프렌치를 선보인 국가비씨!
마지막 요리는 둘 다 잘했다고 봅니다.
전체적으로 도전자들 수준이 낮고, PPL 등 프로그램 외적인 요소가 너무 심했고,
욕을 많이 먹은 마셰코3가 이렇게 끝이 났습니다.
김훈이 셰프의 한국말이 많이 늘은 것으로 이 프로그램의 미덕을 하나 찾으며,
시즌4를 기다려 봅니다~
2014.08.03 14:27
2014.08.03 19:05
저도 딱히 응원하는 사람없이 봤네요~ 결승전에도 초반에 지난 화면, 가족들 등장 까지 거의 인간극장 찍는 분위기;;;
근데 그 덕에 도전자 둘 다 욕하고 싶은 생각이 없어졌어요 ㅋㅋ
그래, 저 둘도 어느 한 집의 소중한 자식들이지.... 하는 생각에요~
그래도 우승자는 진짜 예상외였습니다!
2014.08.03 14:51
2014.08.03 19:07
저는 요리 개인기는 최광호씨가 더 없지 않나 그 생각이 들어서... 최광호씨도 힘들 듯요...
크레이지 최현석 솊은 자기 주방에 취직이나 시켜줄라나요?
그러고보니 최현석 솊 밑의 요리사들은 왜 마셰코 이런데 도전 하나도 안할까요? 궁금... 했는데 안된건가??
여튼, 시즌4를 기다려 보아요^^
2014.08.03 18:56
2014.08.03 19:09
네, 그 장면 쓸데없이 길고, 요리경연프로에서 왜 저렇게 하나 막 그랬는데,
결과적으로 저도 그런 장면들 보고 두 도전자 욕할 마음이 없어졌으니 이건 제작진의 승리? ㅎㅎ;;;;
그냥 저 친구들도 어느 한 가정의 소중한 일원이었지 싶은 생각이 들어서 그냥 저냥 봤네요~^^
2014.08.03 19:14
헉, 진짜 예상 외의 우승자네요. 국가비씨가 우승할 줄 알았는데..
응원한 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이번 시즌은 영 재미가 덜했어요. 게다가 요리 장면도 많이 안 보여주고.. 그렇다고 개인사를 통한 드라마가 재미있었던 것도 아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