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격동

2014.10.02 01:02

woxn3 조회 수:4777



이 분야 음악으로치면 그렇게 특별할 건 없는 것 같네요.

국내 일렉트로닉 계열 뮤지션도 이런 스타일은 충분히 잘 만들었었고요.

리즈 시절 얘기기는 하지만 아직도 남아 있는 서태지의 혁신성 아우라를 생각하면 김이 새는 감이 없지 않지만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은 곡이네요.

무엇보다 코맹맹이 서태지 목소리가 아니라는 점이 곡을 있는 그대로 들을 수 있게 해 준 것 같아요.

아이유는 분명히 서태지와 다른 느낌으로 자신의 스타일로 곡을 소화한 것 같고 그 점이 곡을 많이 살린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는 서태지 신곡이 나올 때마다 본격 네임드의 새로운 음악이라는 점 때문에 곡을 있는 그대로 못들었는데

이번 노래는 아이유 노래로 쳐도 서태지 노래로 쳐도 깔끔하고 편안하게 들려요.

게다가 장르로 봤을 때 이런 곡이 차트 상위권에 걸리는 기현상을 보는 것도 즐거울 것 같고.

출퇴근 플레이리스트에 추가 될 것 같음.


서태지 신보 말고 걍 아이유가 신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그게 안되면 아이유 버전 앨범을 같이 내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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