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11.18 17:17
작은 회사인지라, 개개인별로 연봉이 다 틀려요~~
저는 출산휴가를 트집잡아 작년에 월급이 동결되었었고, 입사후 2년만에 처음 하는 거에요..
뭐 쉬쉬해도 누가 어느정도 받는지 대충 다 알기는 합니다.. 제가 가장 적더군요!!
게다가 다들 올랐는데 저만 동결되어 그 차이가 더 벌어지긴 했죠..
저랑 좀 비슷한 수준 (직급,나이같고 입사시기 비슷)의 동료직원이 살짝 귀띔하기를 자기는 200정도 올려줬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동료와 나의 차이는 500정도가 되는군요;)
회사에서 넌지시 말하길.. 회사가 요즘 힘들어서 몇퍼센트인상 이렇게는 못하고, 200정도 생각중이다 어떻게 생각하냐는 거에요.
순간 위에 동료생각이 나더군요.. 아니 나보다 원래 더 많이 받던 친구는 1년에 200올려주고,
나는 1년 동결후 2년만인데 똑같이 200인가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그래서 회사에는 나는 2년만에 하는 것이니 그점도 좀 감안을 해달라고 했고.. 그럼 생각해보고 오늘! 얘기해보자고 했거든요..
저는 최소 300에서 400정도는 얘기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어찌 받아들일지 모르겟네요..
내입장에선 2년만이라 이정도는 불러도 괜찮다고 생각하지만,
회사입장에선 동결은 동결이구 적정선은 따로 있다고 생각을 할런지..-.-
솔직히 위에 말한 동료와 너무 차이가 나는거도 싫구요, 내년초에 그친구는 또 연봉협상을 할테고 또 벌어질테고..
그닥 일하는 수준의 차이도 모르겠는데, 박탈감이 느껴질 정도는 싫다!! 라고 말하는 건 좀 지나친가요?
똑 부러지게 잘 말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이런일 정말 고민되요..ㅠㅠ
2010.11.18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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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11.18 17:27
2010.11.18 17:35
2010.11.18 18:11
2010.11.18 18:51
2010.11.19 01:46
업무성과, 업무혁신, 자신의 역량을 드러낼 수 있는 근거 준비. 를 해가시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저사람이 저만큼 올랐으니까 저도 이만큼 주세요.. 하는 건 회사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들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