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명절이끝났네요 잡담

2015.02.20 20:27

여은성 조회 수:1830


  1.늘 설날 당일 추석 당일은 짜증나면서도 딱 그 날만 할수있는 일을 시도해볼수 있는 날이에요. 밖에 나가면 대부분의 가게는 닫혀있고 거리에 사람도 없고 버스를 타면 차도 막히지 않고...뭐 그렇죠. 어제는 그래서 오늘이야말로 롯데월드타워 구경을 할만한 날이라고 여겨서 잠실에 갔어요. 사람이 아예 없지는 않고 웬만한 복합공간의 평일 저녁 낮 정도는 있더군요. 한데...백화점도 닫고 몇몇 가게도 닫아서 구경은 못했어요.


 오늘 다시한번 구경에 도전하려고 약속을 롯데타워로 잡았는데...사람이 많더군요. 구경은 못 하고 그냥 차 마시고 밥은 부대찌개 먹고 돌아왔어요. 멈춰 있던 도시가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서, 아무도 없는 밤거리를 걷는 건 다음 추석에 도전해봐야 겠네요. 추석 당일 전 밤이나 추석 당일날 밤에 다크나이트가 된거같은 기분으로 밤거리를 걸어봐야겠어요.


 2.휴. 그저께는 배달음식과의 전쟁이었어요. 맥도날드를 시키려 했는데 며칠전에도 안 되던 스페셜팩이 여전히 안되는 거예요. 롯데리아를 시킬까 하다가 가서 사오려고 밖에 나갔는데 닫았더군요. 그래서 배달안되는 더프라이팬 치킨을 사러 갔는데 벌써닫았어요. 그래서 치킨매니아에 갔는데 그것도 닫았어요. 유일하게 연곳이 둘둘치킨이었는데 밖에서 기웃거리다가 어쩔수없이 들어갔어요. 그래서 포장을 시켰는데 미칠듯이 오래걸려서 포장시켜 간신히 집으로 가져왔어요. 휴...치킨썰을 왜 푸냐면 이따 신촌에 가거든요. 신촌에서 어느날 술을마시는데 치킨을 먹고 싶었어요. 사장이 치킨을 하나 사준다고 해서 그곳에서 제일비싼 더프라이팬을 불렀는데...닫았더군요. 그래서 또래오래를 먹을지 네네를 먹을지 결정을 못하고 있다가 그것도 다 닫아버렸어요. 그때 알게 된 게 ㅇㅌㄷ이었죠. (광고가될까봐초성)오는 데 오래걸렸지만 치킨은 제법 맛있더군요. 이따가 신촌에 가서 그 통닭 하나 먹으려고요. 네이버로 검색해 보니까 역시 그곳에서는 제법 유명하더군요. 다만 체인점은 아닌 거 같아요. 서울이 고작 이틀정도 멈춰있었을 뿐인데 동결이 풀리니까 뭔가 더 활동적이 되는 거 같아요. 치킨 하나 먹으려 신촌까지 가다니... 


 3. 휴.


 내일은 던전앤파이터 버닝피로도가 시작되는 날이에요. 내일은 던파를 하고 모레는 리틀 텔레비전을 보며 던파를 해야겠어요. 사실 이 항목은 쓸 필요가 없는 뻘글인데...각운을 맞추기 위해 쓰는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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