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김 매력이 철철 넘치는 무대였어요. 편곡을 기가막히게 잘 했더군요. 역시 준비과정을 좀 주니 훌륭한 무대가 나오는 듯.
케이티김은 보컬능력보다 전반적으로 음악성이 정말 뛰어나 보이고 박윤하양은 벌스가 깡패인데 고음은 그냥 무난한 정도로 아쉬웠어요. 그레이스 신도 잘했는데 2등까지 간 간 좀 의아하더군요. 릴리는 워낙 매력이 넘쳐 진짜 걸그룹에라도 들어가야 할텐데 워낙 이쁜 애라 한국에 남아 걸그룹으로 고생하는게 과연 그 애를 위해 좋은 일일까 생각이 가끔 들어요. 대박 뜬다면 그만한 가치가 있겠지만.
제가 감동한 건 정승환 그레이스 정도인데 다들 잘하긴 하더군요.
박윤하는 들을 때마다 사람 녹이는 소리지만 좀 평이하게 느껴졌고,케이티는 포스는 알겠는데 국악인같은 걸쭉함이 좀 부담.릴리가 그렇게 이쁜가..얼굴로는 보통인데..
룰을 바꾸던지 해야지,심사하기 힘들겠더군요.
어린애군요 잘불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