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26 17:53
매번 굶거나 사먹다가 집에서 음식을 해먹을려고 노력중입니다.
집에 전기밥솥을 사고 사은품으로 받은 스테인레스 냄비들이 있는데
이걸로 요리를 하면 자꾸 냄비 안쪽이 까맣게 타네요. ㅜㅜ
물 같은 경우는 괜찮은데 양념이 들어가는 라면이나 국 , 찌개들을 끓이면
안쪽에 까맣게 그을리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요?
매번 요리하고 베이킹소다로 닦아낼수도 없고
스테인레스가 위생상 좋다고 하는데 점점 손이 안가고 있어요
처음 사용하기 전에 식용유나 베이킹소다도 연마제 남은걸 닦아줘야한다고 하던데
그냥 세제로 가볍게 닦고 써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 살림초보에게 노하우를 알려주세요 ㅡㅜ
듀나인에 묻어가는 벼룩입니다.
어제 사온 브리타 정수기 필터 3개 팝니다.
6개 세트를 샀는데 혼자 사용하다 보니 양이 너무 많네요
classic 일반적인 필터구요 3개에 15000원입니다. 택배비는 2500원 별도예요~
010-4577-오구39로 문자 주세요
나눔...
콜라비가 싸길래 콜라비&오이&파프리카 피클 을 했는데 양이 많네요
요리 양 조절하기가 너무 힘들어요 ㅜㅜ
유리병에 담긴거라 택배는 힘들고 3호선 백석역에서
가져가실 수 있는 분께 드립니다!!
댓글 남기시고 쪽지 주세요
2015.03.26 18:44
2015.03.26 18:57
윗분 말씀처럼 스텐은 강불에서 쓰는 건 아니구요
팬도 냄비도 일종의 오븐처럼 다루라고 하더군요.
충분히 예열해서 중약불에서 조리하는 용도에나 맞는 것 같습니다.
테프론 팬 수명 짧은 게 짜증나서 한동안 스텐제품만 쓴 적이 있긴 했습니다.
냄비류는 눌어붙는 일이 자주는 안 일어나서 쓸만해요. 하지만 스텐팬은 솔직히 정말 까다롭습니다.
바닥은 예열이 잘 돼서 깨끗하게 잘 써지는데 팬 벽면은 열 전도율이 떨어지는지(비싼 건 괜찮으려나) 자주 시커멓게 그을리더군요.
살림에 욕심이 있고 잘하는 분이라면 몰라도 그 정도까지는 못하겠다 싶은 저같은 사람에겐 그냥 테프론이나 쓰는 게 맞는 것 같습니다.
2015.03.26 23:02
뚜껑 닫아서 사용하면 불이 세도 많이 그을리진 않아요. 대신 그러면 끓어 넘치는 걸 조심하셔야 하지만요;
2015.03.27 00:06
2015.03.27 00:09
수세미로 닦이는 그을음이라면 그냥 닦으면 되고요. 수세미로 안 닦이는 그을음이 남을 때가 간혹 있어요. 그런 건 그냥 닦이는 데까지만 닦아서 쓰고 한번씩 소다물에 삶는 정도면 충분한 것 같은데요. 아 그리고 스테인레스라고 해도 쇠수세미로는 닦지 않는 게 좋습니다. 벅벅 문지르다보면 표면이 긁히더라고요. 그리고 사은품 냄비라면 그리 두꺼운 제품이 아니라 윗분들 말씀처럼 화력 조절이 어려워서 그럴 수도 있겠네요. 다양하게 한번 시도 해보세요. 저는 스텐 선호하시는 어머니 덕분에 초등학교 때부터 스텐 냄비만 썼는데 한번도 쓰기 어렵다는 생각 해본 적 없어요.
2015.03.27 00:21
2015.03.27 09:33
필터는 유통기한을 말씀해주심이 좋겠어요. 1개당 3개월쯤 쓰는데 다쓰기도 전에 갖고 있는 여분 필터의 유통기한이 지나면 안되겠지요. 거저 받은것도 아니고 산건데 말이죠
2015.03.27 11:08
2015.03.31 11:35
제가 뭔가 착각을 했나봐요. 필터 한개당 3개월인가 쓴다고 봤는데 그게 물에 담근 후인데 안담근 필터가 그런걸로 착각했네요.죄송합니다.
2015.03.27 11:06
불을 너무 세게 쓰시는게 아닌가 싶네요 스뎅기구는 가스불을 최대로 올릴 일이 별로없습니다 근데 갈변이 올 정도가 아니고 세제묻혀서 수세미로 닦이는 정도라면 정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