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씨들과 잠시 이별...ㅡ_ㅠ

2015.09.06 18:15

샌드맨 조회 수:2361

언제나처럼 주말 집에서 뒹굴거리며 인형사진이나 찍을까 해서 3호냥 옷을 입히는 중이었는데 무언가 조그마한 것이 바닥에 툭... 눈을 치켜뜨고 살펴보니 뭔가 까맣고 삐죽삐죽한 게 뻗어있는... 속눈썹이잖아!!O_O!! 

컥... 폴라티라든지 위부터 입히는 옷을 입힐 때 항상 턱과 코끝의 도색 까지지 않을까 신경쓰이긴 했는데 속눈썹이 떨어지는 건 예상 못했군요. 별로 타이트한 옷도 아니었건만...ㅠ_ㅠ 다른 인형들도 속눈썹 떨어졌다는 얘기는 거의 못 들어본 것 같은데 이 회사는 정교한 대신 코팅이나 접착력이 좀 약한 것 같아요. 

...그래서 사진 계획은 무마되고 이걸 어째야 하나 고민해봤지만, 이걸 뭘로 붙여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새끼손톱 폭만한 작은 속눈썹을 제 곰손으로 정확히 다시 붙이는 건 불가능하겠다 싶어 결국 본사에서 수리받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3호냥은 목없는 귀신이 되어 상자 속에 누워있는 중;; 

어차피 본사로 택배 보내는 김에 도색이 많이 까져 가슴아팠던 2호냥의 손도 같이 보내기로 했어요. 사실 2호냥은 도색 까진 것보다 어중띠게 주먹쥔 듯한 손 모양 자체가 투박해 아예 새로운 손 파츠로 바꿔주고 싶었지만, 녹변이 꽤 진행된지라 손을 바꿔끼면 손 색깔만 많이 차이날 것 같아 결국 원래 손을 재도색하는 걸로. 

...그래서 현재 2호냥도 양손이 없는 상태로 상자 속에 누워있는 중;; 

이따 마트 가면서 뽁뽁이 좀 사오고 내일 택배로 붙일 예정인데, 이번주 안에 돌아오면 좋겠군요. 그래서 잠시 동안의 이별을 아쉬워하며 사진이나 몇 컷... 

일단 2호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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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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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렴... 돌아오면 새 카메라가 기다리고 있을 거란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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