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1.16 13:58
홍대 놀이터 옆에 있던 시절 몇 번 갔던 가게인데 그 자리에 꽤 오래 있었죠. 12년을 했었다고 하더군요.
올 여름에 갑자기 다른 가게로 바뀌어서 그만둔줄 알았는데 합정동으로 이사를 갔었네요.
며칠 전 점심 먹으로 갔는데 사장님이 이 얘기 저 얘기 하네요.
대충 요약하자면 권리금도 못받고 나왔다. 요즘 자영업들 너무 힘들다 뭐 그런 얘기죠.
요즘 홍대에서 그렇게 쫓겨나는 가게들이 워낙 많더군요.
암튼 제가 음식에 그다지 관심이 많지는 않아서 왠만하면 음식점 칭찬은 안하는데 런치 세트는 가격 대비 아주 훌륭합니다.
먹던거라 지저분해서 사진은 조그맣게...
요즘 경기가 안좋은지 자주 가는 가게들마다 손님이 확연히 줄었네요.
물론 겨울이라 그런 것도 있지만 올해는 유난히 가게에 손님들이 없는 듯.
2016.01.16 18:10
"그릭조이"가 우리말은 아닌 것 같고 생각나는 건 Greek Joy밖에 없는데
설마 이 단어겠어 하고 검색해 보니 그리스 음식 전문점이라는 걸로 봐서
이 단어가 맞나봐요. ^^ 그리스 음식은 어떤 맛인지 궁금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