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낙서

2016.05.05 12:58

여은성 조회 수:670



 1.겨울왕국2는 진짜 얼음여왕과 아렌델왕국의 전쟁이 되어야한다고 늘 여기고 있어요. 그래서 엘사는 사실 얼음여왕의 딸이고 부모님들은 딸을 찾는 얼음여왕에게 납치된 게 아닐까 하고 있었는데 관계자 중 하나가 엘사의 부모님들은 정글북이 무대인 섬에 좌초되었다고 해서 이게 공식설정인지 아니면 그냥 장난으로 하는 말인지 헷갈려요.

 


 2.휴...어린이날이네요. 어린이가 아니라서 다행이예요. 어린이들을 싫어하거든요. 



 3.물론 어른들도 싫어해요. 하지만 어른들과 어린이들의 다른 점은 엿먹여줄수가 없다는 거예요. 어른들은 나를 엿먹이려는 순간 재빨리 뒤로 돌아들어가서 엿먹여줄수가 있지만 아이들의 경우는 그들이 나를 엿먹여도 내버려둬야 해요. 그들이 어른이 될 때까지는요. 물론 그들이 힘을 갖출때까지 기다려주는 건 아니예요. 나의 사회적 평판을 위해서죠.



 4.휴.



 5.하지만 어렸을 때의 넘치던 활력만은 그리워요. 어렸을 때의 온몸으로 표현되던 활기와 생명력은 이제 없고 음울한 냉소를 흘리고 다니는 것만이 존재감을 알리는 방법이예요.


 #낙서는 올라가지 않네요. 일단 지우고 다음에 다시 올려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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