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5.24 12:33
스포츠는 거의 안보는데요.
그제 봤는데 작년 경기였군요.
미들급 챔프 크리스 와이드먼과 도전자 루크 락홀드
둘 다 아주 잘 생기고 와이드먼은 좋아하는 배우 에릭 바나 닮아서.
이런 야만적인 경기가 있나 챔피언이 깔려서 죽도록 맞고 케이오 패.
그런데 조금전 또 충격적인걸 봤네요.
와이드먼이 강자 비토 벨포트와 경기에서 비토를 올라 타 죽도록 때리고 케이오 승.
이기고 진게 똑 같아요,이런 잔인한 룰의 경기는 없어지는게 좋을 듯 하네요.
한편으로 니가 진 죄 그대로 돌려받는다는 섬뜩함이.
평소 관심도 없었고 잘 알지도 못하는 분야를 슬쩍 한 번 들여다보고 '이런 건 없어지는 게 낫겠다'라고 말하는 건 그리 바람직한 태도같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