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6  

한스 로슬링, 경향신문 박병률 기자

"저출산 극복은 인구정책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페미니즘을 통해 적극적인 양성평등이 이뤄질 때 변화가 시작된다."

세계 최고의 통계석학으로 불리는 한스 로슬링 카롤린스카 의학원 교수

로슬링 교수는 2012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100인으로 2012 BBC는 그의 강의를 10대 테드(TED) 명강의로 선정하기도 했다. 로슬링 교수는 통계를 이용해 미래를 예측하는 강의로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향후 2년치 강의가 이미 예약된 상태다. 로슬링 교수는 통계청이 마련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스페셜 콘서트에 강연하기 위해 방한했다.

 

-한국에서도 가정일을 돕는 남편이 많아지고 있다.

“내가 말하는 양성평등은 남편이 아내와 일을 나누는 수준 이상을 의미한다. 전통적인 역할의 파괴다."

 

-오히려 한국은맘충’ ‘된장녀등 여성혐오가 최근 문제가 되고 있다. 취업 등에서 어려워지니 박탈감을 느끼는 남성이 많아진 것 같다.

“헛소리다.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여성의 권익이 향상되면 남자도 살기 좋아진다."

"페미니즘이 발달할수록"

"최종목표는 출산율을 높이는 것이 아니다. 삶의 질을 개선해 더 나은 사회에서 다같이 살자는 것이 궁극적인 목적이다."

 

-한국 경제가 저성장에 이르렀다. 저성장에서는 문화사회적 변화가 어렵지 않을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변화는 가능하다. 결국은 한국인들이우리는 이런 삶을 원한다라는 의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 특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여기에 성패가 달려있다.”

 

http://bizn.khan.co.kr/khan_art_view.html?artid=201510041332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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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갈이 싫으면 마음껏 싫어하세요. 대신 로슬링 페미니즘 하세요.

로슬링 페미니즘 하기 싫은 걸 메갈 싫은 것으로 변명하고 포장하지 마시고요.

 

로슬링: 한국인들이 우리는 이런 삶을 원한다라는 의지를 갖는 게 중요하다. 특히 여성들이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여기에 성패가 달려있다.

한남: "우리는 메갈 없는 삶을 원한다. 우리는 메갈 때려잡기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것이다. 다른 건 모르겠다."

 

스스로 부끄러워 하세요. 그리고 헛소리하는 사람들에게 말하세요.

“헛소리다. 스스로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다."

 

여성혐오 없는 삶을 원하는 한남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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