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26 14:20
무더운 날씨 속에서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개봉만을 기다리고 있는 요즘, 영화 홍보 목적인지 DC계열 빌런들을 사용하는 무료 모바일 게임 두가지가 나와 한창 즐기는 중입니다.
1. 배트맨 : 아캄 언더월드
기본적으로는 클래시 오브 클랜 류인데, DC 세계관의 빌런들을 조종하여 암흑사회에서 잘나가는(?)게 목표인 게임입니다.
기지방어를 두고 다른나라 사람들과 머리싸움을 하는 것도 꽤 재미있고, 싱글플레이도 비슷한 류 게임들에 비하면 꽤 공을 들인 흔적이 보여 좋네요.
개인적으로는 할리 퀸을 메인으로 쓰고 있는데, 체력은 약하지만 공격능력이 좋고 근접공격스킬로 배트를 휘둘러 적들을 쓰러트리는게 매우 마음에 듭니다.
2. 수어사이드 스쿼드 : 스페셜 옵스
이쪽은 말 그대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홍보용 게임입니다.
주기적으로 오는 웨이브를 막아내는 형식의 1인칭 액션 게임인데, 할리 퀸을 포함한 세 명의 빌런 중 한 명을 골라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빌런 세 명이 다 공격방식도 다르고 필살기 운용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돌려가며 하는 재미가 있지만, 여기서도 할리 퀸의 필살기인 연속 배트 휘두르기가 너무 상쾌(?)해 가장 애용하고 있습니다.
단점이라면...아무리 영화 홍보용 무료게임으로 만든 거라고 하지만 빌런들 목소리에 투자 좀 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여튼 수어사이드 스쿼드 본편도 빨리 볼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