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2.12 09:40
처음으로 해외로 가족여행을 떠나는데 저 빼놓고는 일본어를 못하는 가족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이드인데 저도 오타쿠같은 곳만 돌아다녀서 정작 가본 곳이 많지 않군요.
아사쿠사와 신주쿠 도쿄도청은 일정에 넣었습니다. 가급적이면 부모님이 좋아할 만한 곳을 가려고 합니다.
후지산 보고 싶다고 하셔서 하코네 호텔도 넣으려고 했더니 가격이나 거리가 부담되네요.
음식이 맛난 곳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미리 감사 드리고요.
ps 4인 가족이 묵을 숙소 구하기도 쉽지 않네요. 방을 2개씩 따로 잡아야 할 듯 싶어요.
2016.12.12 09:56
2016.12.12 12:45
숙소는 에어비앤비도 고려해보세요. 부모님 성향에 따라 다르겠지만 디즈니랜드(or sea)같은곳에 가셔서 인증 사진찍는것을 좋아하실수도 있으실듯 합니다.
2016.12.12 14:22
주말에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서울 추위에 바람까지 많이 불어서, 춥습니다. 옷 따뜻하게 입고가세요.
지난 토요일에 디즈니랜드를 다녀왔는데, 어른들이 가시기에는 대기시간이 너무 길고, 밥을 제대로 먹을 수가 없어서 1시간정도 대기하다가 야외에서 피자 한조각 겨우 먹었습니다. 놀이기구는 평균 1시간 30분에서 2시간이 훌쩍넘는 것이 대부분이고요. 거리가 시내와도 멀고, 많이 걷고해야하는데, 먹는 것도 부실해서, 부모님과 가시는 것은 비추합니다.
전에 엄마와 일본을 갔는데, 많이 걸어야해서 힘들어 가시더라고요.
대신, 시부야에서 20분 정도 거리에 온천이 하나있는데, 그 곳은 좋았습니다. 현지인들이 가는 작은 온천시설인데, 다양한 온천 + 작은 찜질방이 있어서 피로 풀기가 좋습니다. 안에 다양한 음식도 있으니, 여행 마지막날 가시면 좋을 듯 합니다. 유케무리노사토 http://blog.naver.com/ysjlubme/220815095136
좋은 여행되세요 :)
2016.12.13 11:24
답변들 감사합니다. 레지던스나 트윈룸 2개 알아보고 시부야 온천도 체크해둘게요!
성인 4인이면 당연히 2인실 2개 빌리는게 편합니다. 제 경험으로 일본은 추가인원에 대한 금액이 꽤 커서 2인실 2개 빌리는 가격이랑 2인실에 2명 추가하는 금액이랑 차이가 크지 않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