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1.11 14:31
2017.01.11 14:35
2017.01.11 16:36
2017.01.11 15:46
한국에서 존댓말과 나이 따지는 것만 없어져도 살기 편할 것 같아요
2017.01.11 16:37
저두요.. 언어 자체를 확 바꿨음 좋겠습니다..
2017.01.12 01:32
반말/존댓말에 관련된 개인적인 경험은,
반말 잘하시는 분들은 존댓말 안해주면 싫어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일괄적으로 반말하면서 아랫사람들이 반말하는것까지 용납하시는 분들 거의 못봤습니다.
하는것과 받는것에 대한 태도가 항상 똑같다면 문제삼을것이 없으나 하는것에 대한 기준과 받는것에 대한 기준이 다르다면 아무래도 그건 뭔가 이상한 것이죠.
2017.01.13 23:05
아르웬과 아라곤은 대등한 관계가 아니라 아르웬이 나이도 수천살 더 많고 신분이나 능력이나 아라곤이 절대로 넘볼 수 없는 아득한 고차원의 존재입니다. -_-
궁지에(?) 몰린(?) 메미니스트(왠지 듀게라서 ㅎㄴ혹은 ㅎㄴㅊ같은 단어 대신 써봅니다)들의 발악 같은 일들이 도처에서 벌어지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글쓴 분께서 언급하신 '존대말 못 잃어' 현상 같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할리 퀸 번역도 철퇴 맞고 바뀌었는데, 반지의 제왕의 저 두 인물 간의 대사를 그 따위로 하다니 정녕 메미니스트(봐도봐도 웃긴 단어입니다)들의 한심함은 그 끝이 없는 게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