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 양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운현궁 양관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덕성여대 소유로 평생교육원 부속 건물이네요.


마침 한국일보에 좋은 기사가 떴네요.


http://www.hankookilbo.com/v/eff145c146dd4724a0d40e39b07306db


사연 많은 '도깨비집', 곡절 많은 '도깨비 소품'


.....정씨가 사진을 찍으러 온 운현궁 양관은 드라마 속 김신이 저승사자(이동욱)와 사는 집이다. 유럽풍 스타일의 화려한 디자인이 눈에 띄는 양관은 흥선대원군의 손자 이준용(1870~1917)이 살던 집이다. 아름다운 외관에 슬픔이 깃든 모습이 드라마와 묘하게 닮았다. 양관은 원래 일제가 흥선대원군을 감시하기 위해 운현궁이 바라 보이는 인근 언덕에 지은 서양식 건물이다. 이곳에서 신의 저주를 받은 ‘찬란한’ 도깨비 김신은 자신의 몸에 꽂힌 검을 빼줄 신부를 기다리며 수 백 년 동안 갖은 비극을 견뎌냈다. 드라마 인기 덕에 운현궁 양관은 새삼 관광 명소가 됐다. 방학을 맞아 매서운 겨울 바람을 뚫고 가족 혹은 연인과 함께 ‘도깨비집’을 찾은 드라마 시청자들이 이날도 줄을 이었다......





-------------------------------------------



사실 드라마 내내 궁금하더라구요. 도깨비가 사는 저 집이 대체 어딜까...개인 사저는 분명 아닐텐데. 어디 기업의 연수관인지 아니면 어디 근사한 호텔이나 팬션인가...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근현대 문화 사적지군요.


관련 이미지


 1907년 일본 건축가 가타야마 도쿠마가 당시 유행하던 프렌치 르네상스 양식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르네상스 스타일인데 프랑스식이라는 얘긴가 봅니다. 여튼 1900년에서 1910년대 일본에서는 이런 양식이 주류더군요. 이 시기에 지어진 건물들이 다 이런 스타일....



운현궁 양관에 대한 이미지 검색결과


운현궁에서 본 양관의 측면 모습. 한옥과 이렇게 같이 있는 서양식 건물들. 뭔가 한국 근대사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학교 다닐때 건축사 담당 교수님은 이런 건물들 정말 싫어하셨었죠. 한국 전통 양식을 해치는 흉물이라고까지 말씀도 하셨고. 만약에 따로 독립적인 건물로 존재한다면 무리가 없을 것이지만, 이렇게 한옥과는 전혀 어울리지도 않고 뭔가 통하는 것도 없는데 한 자리에 같이 있는 건 미학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이라고 하셨죠.


아마도 한국의 불행했던 구한말 역사 때문에 그런 감정이 더 깊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은...뭐 이것도 결국은 한국의 역사라고 생각합니다. 미술이 만국 공통의 언어이고 그 시대의 문자와는 다른 또 다른 역사 자료라면 미술의 한 분야인 건축 역시도 마찬가지인 것이죠.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cinnamon803&logNo=220894596276


 (여기에 가는 길이나 주위 풍경이 자세히 나와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011gilbut&logNo=50188255291

 현재 운현궁 양관은 내부 공개를 하지 않고 있는데, 여기를 클릭하시면 양관의 내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에 서울 갈 일 있으면 여기 한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285957
105640 95부작 중국드라마 신삼국지 꿀잼이 뚝뚝 떨어집니다 [3] 2017.01.13 1080
105639 국민의당은 김무성과 연대하는건가요? [12] 튀밥 2017.01.13 1279
105638 소위 진보적 보수주의자들은 보수의 표를 모을 수 있을까? [8] MELM 2017.01.13 726
105637 영화의 특정 부분을 포르노적으로 표현하고 소비하는 것에 대한 소고 [2] 모르나가 2017.01.13 1153
105636 [시국바낭] 재용찡, 그네찡, 기문찡 [2] 로이배티 2017.01.13 1212
105635 여교사 애매하네요. [1] woxn3 2017.01.13 1494
105634 BBC 셜록 시즌 4 이야기 [1] 애니하우 2017.01.13 1569
105633 트라우마 2 [2] 튀밥 2017.01.13 619
105632 박원순이 다시 끄집어낸 호남의 반문 정서 [6] 분덜리히 2017.01.12 1906
105631 분권형 대통령도 좋네요 [2] 튀밥 2017.01.12 776
105630 [벼룩] 여성의류 및 잡화, 겨울 마지막 벼룩 심연 2017.01.12 606
105629 메탈리카 내한공연 in 고척 스카이돔 후기 [4] 샌드맨 2017.01.12 1073
105628 톰포드의 녹터널 애니멀스.. [3] 루이보스 2017.01.12 1296
105627 파이란 원작 러브레터를 웹에서 읽었습니다 가끔영화 2017.01.12 396
105626 순수한 궁금증입니다만. 결선 투표제를 한들... [18] 로이배티 2017.01.12 1387
» 도깨비 촬영지가 근현대 문화사적지였군요. [10] Bigcat 2017.01.12 2739
105624 인권과 검열 튀밥 2017.01.12 313
105623 어느날의 이야기...(길거리음식) [5] 여은성 2017.01.11 1207
105622 [스포] 여교사, 어쌔신 크리드, 얼라이드 [1] 화려한해리포터™ 2017.01.11 1172
105621 돌고 돌아 다시 그 자리 [5] 닥터슬럼프 2017.01.11 16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