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2.23 21:37
언제나 아가씨들에게 드레스 & 한복을 입혀보는 걸 꿈꿨는데, 드레스에 이어 한복 소망도 드디어 달성했어요!
궁중 대례복이나 전통 한복은 아니지만(가격이...ㅠ_ㅠ), 예쁘고 가격도 착한(단돈 58,000원!+_+!) 나인나인제 생활한복입니다.
일단 잘나온 사진부터.
전신 컷입니다. 한복에 부츠라니 뭔가 언밸런스한 패션... >_<;; 경복궁에서 한복 체험하는 외국인 관광객 같군요;;
저고리가 정말 쏙 마음에 듭니다. 적당히 두께도 있고, 무늬도 화려하고, 광택도 있는 소재라 고급스러워요. 치마는 상대적으로 심플하지만, 치마까지 화려했다면 투 머치였겠죠. 허리에 달린 노리개도 귀엽고요.
예쁩니다. 무척이나 서구적인 외모의 3호냥도 한복을 입으니 뭔가 동양적 청순함이...
오늘의 베스트 컷입니다.
아래부터는 색연필 효과 컷들입니다. 저고리의 화려한 무늬 덕분에 색연필 효과가 아주 잘 어울리더군요 :D
글 읽어주셔서 감사 & 좋은 밤 되세요 >3< /
2017.02.23 22:08
2017.02.23 22:50
저고리 고름 매주느라 인터넷까지 검색해야 했던... >_<:;
예전 중학교 때 가정시간에 한복 고름 매기가 수행평가였고 A 맞았던 것 같은데, 안 매본지 워낙 오래되니 까먹게 되더군요.
2017.02.23 22:22
어 정말 경복궁에서 쟤 봤어~♡
라고 뻥치고 싶게 되는군요. :P
잘 봤어요. 나중에는 정말 경복궁 배경 합성한 사진을 볼 수 있길 희망합니다...☆
2017.02.23 22:51
경복궁 배경합성이 아니라 진짜 경복궁에서 출사하게 되면 더 바랄나위가 없겠지만, ...안 될거에요 아마 >_<;; 여자라면 별 문제 없겠지만, 아저씨가 인형사진 찍고 있으면 주위의 시선이...ㅠ_ㅠ;;
2017.02.23 23:52
2017.02.24 11:14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치마가 어두운 단색이라 노리개가 더욱 눈에 띄죠. 포인트 악세사리 역할을 100% 수행...
2017.02.24 08:42
2017.02.24 11:16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저기에 흰양말 + 굽낮은 검은색 애나멜 단화까지 신어주면 본격적인 개화기 룩 완성이지만, 신발들이 모두 하이힐 & 부츠 뿐이라 실패 >_<;;
2017.02.24 14:43
2017.02.24 16:29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3< / 인형옷 같지 않고 실제 사람이 입어도 잘 어울릴 것 같은 디자인이죠 :D
한복이라고 안했으면 아마 몰랐을 듯 해요 검정치마도.
동정이 있어 더 한복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