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4 17:56
탑 기사에도 올랐으니 이미 많이들 보셨겠죠.
내가 낸 세금 가지고 문성근과 김여진 나체 사진이나 합성하고 있었단 말이죠. 저 ***들이. 정권이 바뀌지 않았으면 원세훈은 영원히 무죄였을 테고.
여기가 지옥이네요. 상상할 수 있는 추악한 일을 전부 벌이고 그 비밀을 덮기 위해 눈 깜짝하지 않고 살인을 저지르는 여기가 바로 지옥.
이쯤 되니 세월호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을 능욕하는 그 이미지들과 텍스트들도 전부 국정원발이 아닐까 의심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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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MB) 정부 당시 국가정보원이 정부 기조에 비판적인 문화ㆍ예술계 특정인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기 위한 ‘특수공작’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14일 국정원 등에 따르면 국정원 심리전단은 2011년 여름 좌파 연예인으로 분류한 배우 문성근과 김여진의 부적절한 관계를 꾸며내 이미지를 실추시키는 내용의 계획서를 작성해 상부에 보고한 뒤 실행에 옮겼다. 2009년 2월 취임한 이래 수시로 여론을 주도하는 문화ㆍ예술계 인사나 단체를 겨냥해 압박하도록 지시한 원세훈 전 국정원장 뜻에 따른 것이다. 해당 연예인은 2009년 7월 김주성 당시 기조실장이 팀장을 맡은 좌파 연예인 대응 태스크포스(TF)가 선정한 블랙리스트 82명 중에서 뽑았다.
http://v.media.daum.net/v/20170914150050652
2017.09.14 18:04
2017.09.15 10:30
그렇죠. 정말 낱낱이 밝혀져야죠.
한편으론, 아, 이래서 최후의 최후의 순간까지 어떻게든 자리를 부여잡고 증거를 인멸하려 노력하는구나, 할 수 있는 수단은 끝까지 잡고 있는구나 싶네요. 하나 하나가 모두 파급력이 엄청난 짓거리였으니 마지막 하나라도 감추려고.
2017.09.14 18:32
특수공작ㅋㅋㅋㅋㅋㅋ 역시 헬조선국정원이 또! 진짜 이번 정부가 해야 할 일은 다른 게 아니라 적폐입니다. 그거 하나라도 좀 제대로.
2017.09.15 10:30
앞으로 '특수공작'하면 저 사진부터 떠오를 듯 합니다.
2017.09.14 18:47
진심 쓰레기들이네....세상에....진짜 나라 망할뻔했네요!!!
2017.09.15 10:32
뭐라 표현할 말이 없어요.. 빨리 총선이 다가왔으면 좋겠는데. 3년을 어케 기다리죠.
2017.09.14 18:59
2017.09.15 10:38
정답 : 그 윽박지르던 사람들이 바로 국정원 직원이었기 때문?
2017.09.15 01:34
그...... 한편으론 정보기관이란 존재가, 외부에 알려진 것처럼 비밀스럽고 막강한 그 무엇이 아니라
저렇듯 대체로 한심하고 한가한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2017.09.15 10:40
개인정보만 주물럭거릴 수 있으면 뭐든 할 수 있으니.. 맨날 클릭질만 할 것 같네요.
2017.09.15 08:32
2017.09.15 10:43
최승호 피디가 영화 만들 꺼리가 풍성합니다..
문성근 배우가 국가를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하기로 했다는군요. 다른 문화예술계,방송계 인사들도 형편이 된다면 적극적으로 소송을 하면 좋겠어요.
단지 그 분들이 받은 피해를 보상 받는 차원 뿐만 아니라 그 소송 과정에서 더욱 가해자의 실체와 행위들이 특정화되고 그 댓가를 치루도록 해야 차후 다시 이런 일을 벌이지 못하는데 일조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