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생은 처음이라

2017.11.13 23:05

프랜시스 조회 수:1830

글 제목은 티비엔에서 하는 드라마 제목입니다.

한동안 마음에 품은(?) 드라마가 없었는데

이 드라마가 좋아졌어요.


이 드라마를 쭉 봐 오신 분은 아시겠지만 오늘 화 마지막 장면은 정말 ㅠㅠㅠㅠ


표절시비가 있다고 들었어요. 표절시비가 되는 대상을 보지 않았으니 어떤 말도 하지는 못하겠지만


드라마의 큰 틀은 ‘계약결혼’ 입니다. 진부하다못해 아직도 이걸 소재로 하는 작품이 있다니.

과정도 억지스럽습니다. 과연 저렇게 계약결혼하는 사람이 있을지.

그런데 그 계약결혼을 한 이후부터 묘하게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신경을 쓰는 두 사람의 모습을 보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주인공 윤지호의 친구들(두 명)도 나름이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 드라마는 주인공과 주인공의 친구들의 이야기로 가득 채워졌어요.

각자 사랑과 연애와 결혼에 대한 생각이 다른데 어느 하나 감정이입이 안 되는 경우는 아직까진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윤지호와 엮이고 있는 남세희의 과거가 일부 노출되어서

앞으로 펼처질 이야기에는 조금 기대가 덜


이 드라마 재밌게 보고 계신 분! 이야기를 듣고싶어요!


P.S.

우수지 역의 이솜! 이 분 매력이 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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