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16 22:00
먹 쿡 찍어 한 줄로 그어내린 붓질에
끊기고 터져나간 그 많은 매듭들을 생각하면 이 영화가 아찔할 정도입니다.
찬사를 보내고 싶네요.
비난도 찬사도 모두 좋습니다.
팬이라면 필견하세요.
이건 확실히 문제작입니다.
건담시리즈도 누가 이런 작품 하나 만들어주면 참 좋을텐데 안되겠지..
2017.12.16 22:14
2017.12.16 22:27
분명 무결점 명작은 아닙니다.
라스트 제다이를 극혐-; 하는 팬보이들의 원망소리도 일리가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한번은 필견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스타워즈 시리즈의 신약성경같은 작품이랄까. (EU세계관은 외경쯤 되나;)
건담으로 치면 퍼건과 샤아 아무로의 망령을 칼로 쳐낸거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당연히 난리가 나겠죠..
글 쓰다 보니까 건담시리즈에서 그러했던 시도는 꾸준히 있었던 것 같기도 하네요...
결국 굳건한 팬들의 반대에 막혀서 지금처럼 됐지만.
2017.12.17 01:24
2017.12.17 10:16
요즘 나왔던 시리즈 중에 젤 잼나게 봤습니다,
세대교체가 이루어져야 하는게 어쩌면 당연한 거라 (멀고 먼 은하에서 언제까지 집안 싸움만 할순 없으니까요...)
로라던 여사가 저거뿐이야? 했다가 넘 큰 한방에...ㄷ ㄷ ㄷ
렌은...렌 자체로 괜찮아요...요즘 다스베이터 같은 악당(?)이 나오면 좀 촌스러울지도...
의외로 깨알 대사들과 츄바카 단짝(?)도 넘 귀엽고ㅋㅋㅋ
루크의 영원한 스승 요다의 등장도...
극장에 레아공주와 다스베이더 코스프레 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마지막편이 기대되기 시작했습니다...
2017.12.17 23:51
건담이야 뭐 건프라 카다로그에 재미 삼아
스토리 넣어주는 수준이 된지 오래라... 그나마 오리진 정도가 최선 아니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