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을 떠 올리는 것만으로도 여전히 너무 힘들고 버겁습니다.

숨을 쉬는 것 조차도 힘들어요.


이렇게 몇 자 끄적이는 것조차 쉽지가 않네요.


오늘은 아버님의 기일이기도 합니다.

세월호 1주기에 돌아가셨어요.  지난해까지는 이 즈음 꼭 한국에 들어가서 기일도 챙기고 여사님도 챙기고,

광화문에라도 들러 추모도 했었는데 

올해는 못들어가고 혼자 멀리 있으니 더 힘드네요.


제가 이런데 유가족들과 피해자들과 추억을 공유하던 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힘들까요?

그 사건의 한복판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시신을 수습하고 진상을 규명하기 위해 고개를 돌리지 못하고 4년 내내 사건을 마주 하던 사람들은요


그래서 이렇게라도 끄적이는 것만이라도 해야했어요.


잊지 않겠습니다.

진상이 규명되길 촉구합니다.

분명한 책임자의 책임을 규명하고 처벌을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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