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4.20 14:24
회사에서 사과음악을 막아 놓은 관계로 팟캐스트를 듣기 시작했는데
필름클럽, 씨네필은 아니지만, 독일언니들은 정주행했고(하고 있고)
이따금씩 수다씨네도 듣는데 이건 한명이 너무 개저씨 발언을 해서 듣다말다 하고
김현정 뉴스쇼는 생각나면 듣습니다.
추천해 주실만한 팟캐스트 있으면 말씀좀...
2018.04.20 14:38
2018.04.20 14:46
김현정쇼 당일로 팟캐에 올라와요. 비보는 좀 들었는데 요즘은 좀 뜸했네요..다시 들어봐야겠네요
2018.04.20 14:54
아, 굉장히 많은 라디오 프로들이 팟캐스트에 올라오고 인기도 많다는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냥 제 개인 기준입니다. 라디오 다시 듣기용 팟캐스트와 순수? 팟캐는 구분해야 하지 않나 싶어서요.
순수 팟캐는 방송사라는 시스템에 독립하여 자유로운 개인들에 의해 굉장히 가볍게 만들어지는 특성탓에 내용도 훨씬 자유롭고 예측불가라 진행자들의 능력치가 좋고 개성이 청자의 취향과 잘 맞으면 몰입도가 짱이더라구요.
그런 의미에서 ‘지대넓얕’ 의 새로운 시즌이 기다려집니다.
2018.04.20 14:48
맥거핀님 '감독 김문정' 이라는 팟캐스트가 생겼는데 한번 구경해주세요. 이상하다고 욕을 하시어도 괜찮습니다.
2018.04.20 14:52
추천 감사합니다~^^
2018.04.20 14:48
아이고. 공교롭게도 3개 적으신 게 제 페이보릿이네요.
팟캐 들을수록, 중년 남자들이 낄낄대며 맘껏 음담패설하고 오디오 터져라 소리지르는게 얼마나 권력의 과시인지 느껴집니다. 그래서 잘 못 듣겠어요.
특히 씨네타운 19같은 프로들. 김프로쇼가 그나마 19보단 쪼끔 덜 하고, 배드 테이스트가 좀 더 덜하고, 세남자의 6MM는 좀 덕후들이 모여서 조용히 중얼대는 느낌이네요.
2018.04.20 14:56
저도 그래서 말씀하신 부분들을 피해서 듣고 싶어서 혹시나 싶어 글올려봤습니다. 간만에 독일언니들로 검색해보니 "6시 로그아웃!" 이라는 것이 걸리네요. 여성 4명이서 하는 팟캐고 타켓층이 20~30 여성이라고 합니다. 좋아 하실수도...
2018.04.20 15:54
<콜드 케이스>라는 팟캐스트 들어보세요. case #012 [이제사 말 한 번 한다] 빈민운동의 대모 - 김혜경
몇 편 이어지는데 정말 놀라운 이야기들이 펼쳐집니다. 서울 개발이 시작되면서 강제이주시키고 그에 저항한 역사들이 나오는데... 너무 놀라워요. 김혜경(헉. 요새 핫한 혜경궁김씨와 동명이인.. 물론 완전 다른 분입니다.ㅎㅎ)씨의 발성도 좋고 말솜씨도 구수하고요.
http://www.podbbang.com/ch/15585
2018.04.20 16:06
추천 감사합니다~^^
2018.04.20 16:37
정치시사는 '그것은 알기싫다', '임상훈의 뉴스하청공장'
웃고싶을때 '요즘은 팟캐스트시대',
영화관련은 '배드테이스트' 주로 듣고요, 평점 1점짜리 영화들 까는 재미로 듣는건 '나도 알바다'
방송연예 관련은 '연예뉴스 제2공장', '더 드라마'
지금은 업로드가 중단되었는데 '우리는 꽤나 진지합니다'도 즐겨들었죠.
2018.04.20 18:30
"요즘은 팟캐스트 시대" 옛날것까지 다 찾아서 들을만큼 완소합니다. 파란색 요파시(?)부터 들었는데 그 이전부터 했던 것으로 아는데
찾을 수가 없어서 너무 아쉽습니다. 녹음한것 3~4번은 들었는데도 다시 듣고 싶어요.
2018.04.20 16:49
이동진의 빨간책방과, 김혜리의 필름클럽이요.
2018.04.20 17:00
재밌어보이는 게 많네요. 그런데 팟캐 들을 시간이 많지 않아서..
저는 남자 둘이 하지만 나름대로 여성 게스트 35%를 올해 목표로 약속하고 욕설을 지양하는 필스교양 듣습니다.
2018.04.20 19:59
2018.04.20 21:16
2018.04.20 21:31
여기에 아직 소개되지 않은 것들만 적자면,
일단 정치평론가 중에서 가장 정확한 촉을 가지고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는 김민하가 출연하는 한겨레의 디스팩트,
그리고 정치팟캐를 가장한 성대묘사 개그팟캐인 김용민의 뉴스관장. 진짜 걸으면서 듣다가 뿜은적이 한두번이 아니에요.
과학팟캐는 역시 과학하고 않아있네, 여기엔 듀게 출신 곽재식님도 매달 출연하고 계시고요.
그리고 정의당 팟캐 유유상종이 있네요. 노유진의 정치카페 같은 리즈시절과는 솔직히 비교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귀 심심할 때 들을만 합니다.
2018.04.21 01:17
2018.04.21 08:40
2018.04.21 09:16
2018.04.21 19:12
라디오는 빼야죠; 라디오를 다시 듣기 하는게 아니면 요즘 팟캐중 고정픽으로 듣는건 ‘비밀보장’ 하나군요.
정치시사 팟캐는 거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