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6.11 14:47
10여년전 이른바 ‘타진요 사태’가 터졌을 때 넷상에서 댓글대전이 펼쳐지는 것을 실시간으로 본적이 있었어요.
한창 양쪽이 팽팽하게 맞서다가 한쪽에서 ‘미국의 학사규정상 타블로처럼 빨리 졸업할 수는 없다’라는 댓글이 뭔가 전문적인 내용과 함께 달렸고 그걸 본 저는 순식간에 ‘흠 그렇군.’ 하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하지만 단 몇분만에 ‘가능하다’라는 내용의 댓글을 미국 대학생이 직접 달아서 그날 댓글전쟁은 그걸로 끝났었지요.
2~3분 사이의 짧은 순간이었지만 저는 분명히 한쪽으로 기울었고 그걸 이성적인 판단이라고 믿었었어요.
순식간에 식은 땀이 흐르는 순간이었어요.
미국 대학은 입학원서도 한장 써본적 없는 무지가 제 ‘합리적 의혹’의 바탕이었던거죠.
http://m.nocutnews.co.kr/news/4979043
2010년 김부선은 이재명을 음해할 아무 이유가 없는데 왜 그랬을까? 그것이 진실임의 방증이 아닐까?
충분히 ‘합리적인 의혹’이죠. 인터넷 검색을 한번이라도 하기 전엔 말입니다.
2018.06.11 15:09
2018.06.11 15:39
사실여부를 가리고 그에 대한 책임은 그 정치인 본인이 지면 땡이지 여기서 자유당 남경필이 손해볼것이 없고 있지도 않은 세력이 어쩌고 하는건 정봉주 성추행 사건 초기에도 득세했던 논리군요. 아니 논리가 아니라 망상이죠. 보통 진영논리로 세상을 보면 이런 사고구조가 나오죠.
아직도 태블릿 피씨갖고 물어뜯는 태극기 부대들도 비슷한 사고에요. 예전에 윤창중이 미국가서 현지 채용한 인턴을 성추행한 사건때도 그쪽 진영에선 음모론을 들이밀었죠. 그 인턴이 박지원과 연이 있다 어쩌고..세상을 정상적인 논리와 사고를 통해서 봐야지, 진영논리로 봐서 득될거 하나도 없습니다.
김부선이 사실을 말하고 있다 치면, 본인이 지금 정신나간 여자가 될 판국인데 그 상황에 경기도지사가 누가 되든,그게 뭐가 중요합니까? ㅋ 내 인생이 나락인데 경기도지사가 남경필이든 이재명이든 그건 알바 아니죠.
아 그리고 선거판에 상대후보의 악재가 터지면야 그거 확대시키고 싶어하는건 인간의 당연한 심리에요. 이부망천 터지니까 이재명이 이틀내내 부천에서 유세한것도 마찬가지고..인천이야 인천광역시장 선거니까 갈필요 없고..
2018.06.11 15:18
링크 내용은 그냥 연대순으로 놓은 것이지 김부선씨가 이재명씨를 음해해야할 아유가 설명되어 있지는 않은데요.
2018.06.11 16:45
2018.06.11 21:22
그 해명글은 김부선씨가 올린 것인데, 그 배경에 대한 연대기도 들어있잖아요?
2018.06.11 16:59
합리적인 의심이라는게 결국 들어오는 정보에 따라 결정되지요.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의견 말하면 일반인은 휘둘릴 수 밖에 없습니다.
2018.06.12 08:28
저는 저 분이 마음의 병이 있는 분이라고 생각해요. 세상으로부터 받은 상처가 깊으신 분 같아요. 자신을 세상으로부터 박해받는 사람.. 이라고 여기고 있어요. 박주민 의원에 대해서도 자신을 구원해줄 구원자에서 배신자로 바꿔서 판단하더군요.
이재명이 김부선과 불륜이 있었다라는 진위여부만으로 논란이 되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을 매개삼아 어떤목적을 달성하려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쉽게 말해서, 이재명을 떨어뜨리려는 세력, 또는 반사이익으로 남경필이 되기를 바라는 세력,,
어떤 세력이 만들어낸 소요인지도 알수가 없을정도에요...
김부선과,,,공지영 등등은 그저 논란만 만들고 누가 되든 상관없다인 생각인지도 알수없고요..
'특정세력에게 이용당하는거다'라고 주장해도 그저 시끄러울 뿐이지요.
뭐가 어떻게 되든 이런 상황이 만들어졌는데,,,
분명히 자유당 남경필이 손해볼 것이 없다는 것은 확실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