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교실 후기

2018.09.14 19:25

연등 조회 수:887

첫날에는 그 전날 회포를 푸는 바람에 오전 수업을 놓쳤습니다(...). 그리고 스타트 업의 프레젠테이션을 많이 강의 하셨던 분이 나오셔서 프레젠테이션의 구성 요소와 필수적인 수단, 불필요한 문제점들을 지적해주셔서 좋은 시간이 되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기술보증기금 센터 지점장 분들이 오셔서 주변 분들하고 아이템에 관한 대화를 나누었는데, 놀랍게도 저와 겹치는 아이템을 하시는 분이 하나도 없었어요. 첫날은 고기집도 가서 흑돼지 고기도 먹고 아무튼 나름 즐겁게 듣게 되는 느낌이었고, 그랬습니다.

둘째날에는 VC(벤처캐피탈)의 대표분의 강연을 들었는데... 막 어휘가 날라다니시면서 현실적인 문제를 들먹이며 창업 사례를 말씀하시면서 미국에서 테슬라 때려치고 숙취 해소제 판 사람, 이음을 아무나 만나지 않는다가 어떻게 이겼나, 실패하는 창업과 벤처 사례를 들면서 사례속 창업자들이 투자자들에게 가루 단위로 빻이는(그 분 표현을 빌리자면;;) 상황이 벌어지더군요. 죽음의 계곡을 지나 매출이 발생하여 성장하기 까지 가야 한다는 게 포인트였는데, 좋지 않은 아이디어를 한 방향으로 밀고 나가는 게 절대 긍정적이지 않다는 걸 배웠어요. 그리고 법인 설립시 유리한 조건과 지분 문제, 주주간의 계약서 문제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습니다. 유익한 시간이었고 재미도 있었습니다. 강사님들은 다들 좋은 분이셨던 듯 했어요.

마지막 날에는 창업을 하셨던 분이 나오셔서 사업계획서의 유의사항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투자요건, 엔젤투자자와 벤처 캐피탈의 차이, 기업을 창업하셨다가 망하고 재기하여 다시 성공하기까지의 이야기, 사업계획서 잘 쓰는 법, 투자사기 당하지 않는 법들을 알려 주시더군요.

결론을 적자면... 정말 제 장래를 결정하는 데에 유익한 시간이었던 듯 합니다. SI 업체 안 가길 잘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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