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12.14 11:51
1. 초반엔 관심이 있었는데..의외로 악평이 너무 심해서..제낄려고 하다가..공짜로 볼 기회가 생겨서 보게 되었는데요..
2. 아...이 영화는 극장에서 충분히 볼 가치가 있었네요..연기신급들 배우진이 불꽃을 튀기며 싸우는데 거기에 뱅상카셀이란 특급조미료가 더해진 완벽한 찌개고..
3. 내가 기억하는 역사란 사실이 제3자의 입장이 아닌 주관적으로 극에 빠져들게 하며
4. 김혜수 배우가 보여주는 역사의 물줄기를 온몸으로 막아서는 보통인간의 무력함이 절절하게 느껴집니다.
5. 에필로그는 빼도 그만이었겠지만..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이란 생각이 들어서 인정..
6 애호박씨는 아마 감독의 아바타인 듯해서 애호박씨랑 얽힌 부분은 좀 튀긴 하는데 전반적인 내용이 무거워서 많이 심하진 않아요
7. 허준호 배우는 젊은 시절은 마초연기밖에 못한 거 같은데..주름이 자글자글한 지금 연기폭이 커졌단 생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