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핀처가 초반 몇 화만 연출했다고 하는데, 그것과는 별개로 오프닝 크레딧이 구려졌어요.

열화되었다고 할까.. 고어컷 끼워넣는 게 어색하고 영 별로입니다.

(핀처의 팬으로서 오프닝을 그가 편집하지 않았다고 믿고 싶습니다.)


2. 닥터 카의 성장 서사가 너무 느립니다.

소수자로서의 고충이나 갈등, 이런 게 부여된 캐릭터라는 건 좋습니다.

그러나 수사와의 직접적인 연관이 없어서 아쉬워요.

시즌 1에서는 홀든의 연애가 홀든의 수사에 영향을 줬지요.

그러나 시즌2에서의 핵심 사건은 결국 BTK인데, 그녀의 스토리 자체가 BTK와는 엮이지 않아요.

후속 시즌들을 계속 염두에 두고 멀리 보는 것 같은데, 넷플릭스 재정 때문에 과연 5까지 이어질지 걱정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즌 3가 나오면 볼 것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3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85
126070 에피소드 #86 [2] new Lunagazer 2024.04.25 21
126069 프레임드 #776 [2] new Lunagazer 2024.04.25 22
126068 ‘미친년’ vs ‘개저씨들‘ new soboo 2024.04.25 205
126067 Shohei Ohtani 'Grateful' for Dodgers for Showing Support Amid Ippei Mizuhara Probe new daviddain 2024.04.25 17
126066 오아시스 Be Here Now를 듣다가 new catgotmy 2024.04.25 44
126065 하이에나같은 인터넷의 익명성을 생각해본다 [1] new 상수 2024.04.25 164
126064 민희진 사태, 창조성의 자본주의적 환산 [5] new Sonny 2024.04.25 421
126063 3일째 먹고 있는 늦은 아침 new daviddain 2024.04.25 72
126062 치어리더 이주은 new catgotmy 2024.04.25 129
126061 범죄도시4...망쳐버린 김치찌개(스포일러) 여은성 2024.04.25 271
126060 다코타 패닝 더 위처스,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악마와의 토크쇼 예고편 [3] update 상수 2024.04.25 146
126059 요즘 듣는 걸그룹 노래 둘 상수 2024.04.24 133
126058 범도4 불호 후기 유스포 라인하르트012 2024.04.24 185
126057 오펜하이머 (2023) catgotmy 2024.04.24 81
126056 프레임드 #775 [2] Lunagazer 2024.04.24 29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1] update catgotmy 2024.04.24 166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6] 로이배티 2024.04.24 305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daviddain 2024.04.24 40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영화처럼 2024.04.24 208
126051 "韓, 성인 문화에 보수적"…외신도 주목한 성인페스티벌 사태 [7] update ND 2024.04.24 35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