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자’


[싹쓰리] 의 ‘다시 여기 바닷가’ mv 가 그렇게 보였던건 저 뿐인가요? 


는 농담이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시절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인거 같습니다.

‘롤러코스터’의 올드팬이어서 더 느낌이 각별하기도 하구요. 


한편 오늘 ‘린다G’ 의 가사를 받아 코쿤이 만들어낸 노래가 어찌 나올지 많이 기대가 되요.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프로젝트에서 개인적으로 꽂히는 내용이 있는데


그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 지기까지 아티스트의 착상에서 시작하여 파트너와 함께 발전을 시켜나가면서 여러 전문가들과 스텝들의 

멋진 활약이 더해지며 완성되어 가는 그 과정 자체였어요. 


아....어디나 창작을 하는 사람들의 프로세스는 다 비슷하구나 싶더군요.

문학이나 회화같은 개인 창작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서만 창작이 가능한 분야들이 있죠.

건축이나 영화 같은, 그런데 대중음악도 그런 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고 이번에 그 세밀하면서도 핵심적인 포인트를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합이 잘 맞는 팀작업은 그 자체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완성물과 별개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데 [싹쓰리]도 그렇게 보여요.

물론, 시청자에게 그렇게 전달 되도록 제작하는 pd의 역량도 돋보이는거 같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79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5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694
112959 2차(?) 행정수도 이전 논의에서 1차와 다른 점... [2] 가라 2020.07.28 736
112958 스타트렉의 문제점... (feat. 스타워즈) [10] 가라 2020.07.28 740
112957 여행 계획, 시간의 흐름과 사람들 [1] 안유미 2020.07.28 519
112956 the Paranoid Android [5] daviddain 2020.07.27 520
112955 여성롹보컬이 부른 일곱곡 [3] sogno 2020.07.27 493
112954 탕웨이 주연 중국영화 ‘지구 최후의 밤’을 보고(스포 있음) [6] 예상수 2020.07.27 879
112953 8월이 옵니다 [3] daviddain 2020.07.27 669
112952 [넷플릭스바낭] 짐 자무쉬의 좀비 영화 '데드 돈 다이'를 봤습니다 [21] 로이배티 2020.07.27 835
112951 놀면 뭐하니? 안보시는 분 계시나요? [31] 노리 2020.07.27 1657
112950 게시판의 법과 규칙 [15] Sonny 2020.07.27 1055
112949 게시판 관리원칙에 관한 감상......? [3] 왜냐하면 2020.07.27 630
112948 John Saxon 1936-2020 R.I.P. [4] 조성용 2020.07.27 346
112947 올리비아 드 하빌랜드 사망 [9] cksnews 2020.07.27 843
112946 [넷플릭스바낭] 내친김에 '슬래셔' 마지막 시즌까지 달렸습니다 [9] 로이배티 2020.07.26 1019
112945 재업 - 차이나타운 감상 [7] daviddain 2020.07.26 751
112944 책 [잘돼가? 무엇이든]의 어떤 내용들과 그 외. [6] 잔인한오후 2020.07.26 568
» [싹쓰리]. 그 추억이 더 이상 희미해지기 전에 [3] ssoboo 2020.07.26 914
112942 녹음 어플 권하는 사회 [4] 분홍돼지 2020.07.26 881
112941 <신세계>의 회장님은 누가 죽였을까? [10] Sonny 2020.07.26 2210
112940 가짜사나이를 보고...유튜브 잡담 [1] 안유미 2020.07.26 62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