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11 21:55
오늘 밤 12시 10분 KBS1 [독립영화관]에서 장률 감독, 권해효, 윤제문, 박소담 배우의 <후쿠오카>를 방송합니다.
줄거릐를 언뜻 보니 별로 제 취향의 영화 같지는 않은데 박소담 배우가 나온다니 일단 보려고 합니다.
좀 보다가 엄청 재미있으면 계속 보겠지만 아마도 채널 돌리게 되지 않을까 예상되는데요.
오늘 밤 12시 55분 EBS1에서 왕가위 감독의 <동사서독 리덕스>을 방송하기 때문이죠.
왕가위 감독이 <동사서독>을 재편집해서 2008년에 <동사서독 리덕스>를 만들었는데
임청하 배우의 장면이 늘어난 것 같네요. 전투 장면은 많이 줄었고 음악도 바뀌었다고 합니다.
저는 <동사서독 리덕스>를 본 적이 없어서 오늘 한 번 봐야겠어요.
관심 있는 분들 같이 봐요.
2021.06.12 08:19
2021.06.12 12:15
<후쿠오카> 의외로 느끼하지 않고 재미있었어요.
<동사서독 리덕스>가 없었으면 끝까지 봤을 텐데 좀 아쉬웠죠.
<동사서독 리덕스>는 예전에 봤던 <동사서독>보다는 훨씬 정돈된 느낌이더군요.
왕가위 감독의 영화 중 가장 촉각적인 영화인 것 같아요.
2021.06.12 12:23
후쿠오카는 홍상수 영화 같은 분위기 같고 오랜만에 윤제문이 보고 싶어 보려고 합니다.
제문이는 곰 같은데 왜 웃기게 보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