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전 올림픽엔 아주 오래전부터 관심이 없어서 이번에도 안 보고 지나가는 중인데요.

김연경이 마지막으로 참가하는 올림픽인지라 여자 배구만 챙겨보... 려고 하는데 사실 브라질전은 놓쳤어요. 올림픽에 관심 끄다가 김연경도 덩달아 잊고 있었네요. orz



뭐 암튼 첫 판 브라질전은 0:3으로 깔끔하게 지고, 두 번째 케냐전은 넉넉히 이길 듯 싶다가 페이스 말려서 세트 스코어는 3:0이었지만 내용상 정말 간신히 이겼구요. 어제 붙었던 도미니카는 한 세트씩 주고 받으며 5세트까지 가서 굉장히 드라마틱하게 이겼습니다. 


이제 8강 가려면 토요일에 붙을 일본을 이겨야 하는데, 솔직히 힘들 것 같구요. ㅋㅋ

그냥 김연경 보려고 봅니다.




뭐 올림픽 영상이니 재생 전에 오골오골 편집이나 음악은 각오하시구요. ㅋㅋ



암튼 참 멋있습니다. 김연경도 멋지고 그것 때문에 눈물 흘리는 황연주의 모습도 뭉클하고 그렇네요.

기대는 못하겠지만 일본전에서 이겨서 8강 가면, 그래서 한 경기라도 더 보게 되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그게 일본이라서가 아니라 이제 이 조에서 남은 팀이 일본, 세르비아 둘 뿐인데 현재 승점 상황상 올라가려면 일본을 잡아야하기 때문입니다. ㅋㅋ



상황이 이러니 토요일 밤에 치킨 좀 팔리겠네요. 

전 빙수 먹으면서 보겠습니다. 하하.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2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31
116606 안산논란_박해받는 선민들 [22] 사팍 2021.07.31 1201
116605 [넷플릭스바낭] 쌩뚱맞게 바짝 달려 버린 일본 드라마 '카케구루이' 잡담입니다 [13] 로이배티 2021.07.31 1046
116604 커피 이야기 [20] thoma 2021.07.31 723
116603 하늘이 내리는 게임 [6] Sonny 2021.07.30 567
116602 윤석열. 진영논리가 낳은 괴물. [2] ND 2021.07.30 796
116601 넋두리 4 (보스가 에어컨을 보냄) [22] 어디로갈까 2021.07.30 700
116600 안산 선수가 최초로 3관왕을 달성했군요. [12] Lunagazer 2021.07.30 1125
116599 퇴원하면 극장가서 보고싶은 영화 [6] 예상수 2021.07.30 382
116598 최근의 드라마를 보다가 문득 떠오른 한국영상물에 대한 감상. [9] 나보코프 2021.07.30 561
116597 윤석열 국힘 입당 [8] 칼리토 2021.07.30 846
116596 광고 하나 [2] daviddain 2021.07.30 273
116595 악당 중에 찐 악당 : 하이랜더의 The Kurgan [6] skelington 2021.07.30 453
» [올림픽바낭] 김연경 보고 계십니까 [17] 로이배티 2021.07.30 959
116593 제가 잃어버린 영화 - <피닉스> [6] Sonny 2021.07.30 566
116592 <블랙 위도우> 보고 왔습니다 [4] Sonny 2021.07.29 553
116591 에이리언이 벌써 40주년이군요 [8] 메피스토 2021.07.29 510
116590 [KBS1 다큐인사이트] 냉면 랩소디 [10] underground 2021.07.29 809
116589 무엇이 사람을 그 나이대로 보이게 하는 것 일까요? [13] 하워드휴즈 2021.07.29 850
116588 우연이 사바하 라는 흥행영화가 걸렸네요 [1] 가끔영화 2021.07.29 451
116587 낮술 후 푸념1 [8] 존프락터 2021.07.29 54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