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오거든-박원순 위력에 의한 성범죄 3단 콤보

부동산(아파트 가격) 폭등

조국사태

민주당에 180석을 몰아준 것에 대한 역작용 


뭐 이렇게 민주당 정권이 싸지른 똥이 워낙 심각하고

국짐당이 싹쓸이한 지난 (광역지자체장) 보궐 선거에서 형성된 ‘구도’가 여전히 유효합니다.

따라서 국짐당은 원래 이번 선거에 눈 감고도 이길 선거였어요.


그런데 1,2위가 아슬아슬하게 엎치락뒤치락 하는 혼전 상황이 상당기간 유지되고 있고 

당분간 특정 후보로 대세론이 형성될 조짐도 보이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1. 국짐당 후보가 워낙 그지 같아서?

 이 이유가 일단 제일 커보이긴 하죠?  사실 국짐당 당내 경선에서도 여론조사 점수는 홍준표가 1위였는데  특정 시기 대거 특정 종교단체로 부터 유입된것으로 보이는

 20만명에 달하는 신규 당원들의 몰표가 나오면서  그만 국짐당 후보가 윤석열이 되버렸어요. 게다가 윤은 국짐당내 검찰 출신 의원들의 일사불란한 지원을 통해 당내 주류를 접수해버렸죠.

 하지만 

 2017 대선은 문재인이 광화문 광장에서 똥을 싸지만 않으면 당선될 선거였다면(이건 제가 5년전에 듀게에서 했던 소리)

 2022 대선은 윤석열이 광화문 광장에다 똥을 싸질러도 당선될 선거입니다.  보수야권 단일화 없이도 무난하게 윤석열이 이길 선거에요.

 그만큼 민주당 정치세력에 대한 반감과 혐오감이 높은 구도에서 치뤄지는 선거입니다. 

 그런데 왜? 이런 접전 양상일까요?


 2. 이재명이라는 변수?

 2년전만 해도 이낙연이 민주당의 차기 대선후보가 될 것이라는 것은 불 보듯 뻔해 보였습니다.

 이재명이 압도적으로 이낙연을 밀어내고 후보가 될것으로 예상한 사람들은 별로 없었을거에요.

 그런데 이재명이 아무리 민주당 비주류라고해서 민주당에 대한 대중의 실망과 반감 + 혐오감에서 자유로울 수 없죠.

 게다가 이재명 자신에게 지난 10년간 꾸준히 쌓인 악마에 가까운 부정적인 이미지는 어떻구요?  

 그 이미지가 사실과 가깝건 조작된 것이건 과장된 것이건 상관 없습니다. 

 어차피 사람들은 진실과 상관 없이 믿고 싶은대로 믿으니까요. 그게 편하니까.

 아마도 이재명은 선거일까지 그 이미지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입니다. 

 결국 이재명이라는 것도 변수가 별로 못되는게 정상입니다.


 3. 그러면? 

 유권자라는 변수?

 부동층이 날마다 들쑥날쑥입니다.  

 이대남들은 사실상 윤석열 아니면 안철수에 대부분 경도되어 있는 것으로 여러 여조추세에서 보이고 있고

 30대는 반반이고 4050은 이재명, 60이상은 윤석열입니다.

 이번 선거의 스윙보터를 이대남이라고 하는데  그건 지난달까지의 이야기고

 이준석이 성상납 의혹으로 수사 받는 처지가 되어 윤에게 투항한 뒤로는 이대남들도 결국 윤이 광화문 광장에서 똥을 싸도 지지하는 공구리가 되버렸죠.


 그렇게 계산을 해보니 이제 남은 변수는 2030 여성 부동층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에게 60% 가까운 지지를 보냈던 바로 그 사람들 말이죠.

 이 계층에서 상당부분이 아직 관망중인데,  이 게시판에서 보듯이 안희정-오거돈-박원순 삼단콤보에 억울함 + 반페미에 빠져 있는 민주당맨들 꼴을 보니

 역시 변수가 못될거 같기도 해보이는데도 불구하고 지난 서울시장 선거에 비해서 조금은 돌아오고 있는듯 보입니다.  

 바로 이 2030 연령층에서 관망 혹은 이재명이 대한 비판적 지지 정서가 생기면서 현재의  35(이)-35(윤)-15(안)-15(기타) 구도가 형성된게 아닌가 싶어요. 

 이렇게 된 것은 이재명이 특별히 뭘 잘했기 때문은 아닌거 같고  이준석의 공이 조금 있고 윤이 툭하면 공공장소에서 지 부랄 만지는 버릇에 가장 큰 공이 있지 싶습니다.


 부록. 안철수? 

 아마 안철수는 20% 이상을 넘기지 못할거에요.  

 간철수 맛을 아직 못 본 20대나 안초딩을 지지하는거지 이미 한번 학을 떼본 사람들이야 어딜;;; 

 윤이 일일 일개소리를 한다면 안은 이번에도 일일 일헛소리를 시전 중이더군요. 10년간 발전이 없어요 이 인간은; 

 여기 게시판만 해도 5년전 처럼 대 놓고 차마 안철수 지지한다는 글이 없자나요. 


 결론.

 막연히 중도층 공략이 중요하다고들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민주당이나 국짐이나 핫포테이토로 여기는 2030 여성층이 이번 대선결과를 결정 지을거 같습니다. 

 그런데 지금 민주당이나 국짐이나 2030여성을 계륵으로만 취급하죠. 

 불과 5년전에는  문재인이 “나는 페미니스트 대통령이 되겠습니다” 라고 립서비스라도 했는데

 지금은 페미=빨갱이 취급 받고 있습니다.  이거 퇴행 맞죠?

 이대로 주욱 반동의 물결에 떠내려가더라도 국짐은 잃을게 없을지 모르겠지만 민주당은 아마 이번 대선에서 그 멸망이 돌이키기 어려운 터닝포인트가 될 것입니다. 

 그걸 민주당맨들만 모르는거 같아요. 멍청이들

 

 지난 대선에선 아무리 놀려도 “아대문, 어대문” 거리던 조카가 이번 대선에서는 이재명과 민주당이 너무 끔찍하게 싫어서 차라리 윤석열을 찍겠다고 하더군요.

 조카는 20대 중반의 여성입니다.  

 대학생일때부터 일베라면 치를 떨고 국짐당은 사람 취급도 안하던  골수 메갈이었던 조카가 이렇게 된 이유가 뭐겠어요?  다 민주당 탓이죠. 그걸 민주당맨들만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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