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부모님 집을 떠나려고 하니 망설여지네요. 우선 지금 집이 더 편하고...(...) 어머님이 밥은 차려주십니다. 밥은 차려주신다는 건 반찬이 냉장고에 있다는 이야기이고, 밥은 제가 부모님하고 따로 알아서 먹고요. 생각이나 업무하기에도 고향집이 편하고요. 전망도 좋고요. 제가 돈이 있었으면 이런 집 한 채 더 사고 싶은 아파트에요.

사실 굳이 나가서 살 필요는 없거든요. 이번에 계약한 원룸은 그냥 월세 놔도 되는 형국인데... 독립심을 키우려고 나가려고 했는데, 나가도 별로 사람다워지지 않을 거 같아서 좀 걱정....

그런데 계속 부모님 집에 있으면 퇴보할 거 같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2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5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49
118815 (정치바낭)오또케 [7] 왜냐하면 2022.02.16 644
118814 통화녹음을 생각하다 예상수 2022.02.16 269
118813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2] 조성용 2022.02.16 567
118812 잡생각(킹메이커 약스포) 적당히살자 2022.02.16 258
118811 예수와 부처의 차이 [12] catgotmy 2022.02.16 864
118810 남의집 구경하다보면 항상 보이는 것 [9] 노리 2022.02.16 941
118809 윤석열 정부 티저 예고편 (부제 : 역시 만만한 민주당) [8] 분홍돼지 2022.02.16 682
118808 1주일의 뉴욕 여행 중 겪었던 단 한 번의 불쾌한 인종차별 [38] Tomof 2022.02.16 1228
118807 09년 호주 오픈 결승이 유튜브에 떠서 보는 중 [4] daviddain 2022.02.15 235
118806 파이널 판타지 6 픽셀 리마스터 (2월 24일 출시) catgotmy 2022.02.15 453
118805 모든 사람은 다 이유가 있는걸까요 [10] 추억으로 2022.02.15 810
118804 마블 영화 좋아하시는 분?(닥터 스트레인지2 예고편)(노웨이홈 스포) [1] 적당히살자 2022.02.15 315
» 독립의 꿈을 이룰 날이 머지 않았는데 어떡해야 하나 [6] 예상수 2022.02.15 400
118802 오후 잡담 [19] 어디로갈까 2022.02.15 828
118801 이재명을 싫어하시는 분들께 [7] 타락씨 2022.02.15 1025
118800 [게임바낭] 올해 첫 게임은 '데스 도어' 였습니다 [10] 로이배티 2022.02.15 258
118799 진중권...행보가... [17] SykesWylde 2022.02.15 1220
118798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다시)보고 있어요. [15] thoma 2022.02.15 328
118797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4] catgotmy 2022.02.15 466
118796 예수는 실존인물이 맞는가? [7] 적당히살자 2022.02.15 86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