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시렁 궁시렁

2010.06.10 23:57

soboo 조회 수:2586

 

 1.  유니클로 캐릭터티 세일기간이더군요. 원래 기간만료했는데 연장중이더라구요. 이런건 무조건 질러야죠.

      'one peace'-티만 두 벌 샀습니다. 아우~ 이뻐라!

 

 2. 여름용 가디건이 한벌 밖에 없어서 (여름철 실내 냉방이 정말 싫어요. 꼭 긴팔을 입어줘야 합니다) 하나 더 살려고 오만데를 돌아다녔는데....좌절....

     그리고 자라는 정말 왜 이리 점점 촌스러워지는 걸까요? 

    

 3. 세븐 데이즈(seven days)라는 멀티브랜드샵이 있어요. 대강 중국-홍콩-일본-이탈리아 브랜드들이 모여 있는데 제법 쓸만합니다.

    가디건 찾아 믿을놈은 여기 뿐....하는 심정으로 들어갔다가  RICCARDOAMI  for SEVEN DAYS  티를 지금 환율로 10만원 주고 샀어요.

    옷에는 정말 인색한 편인데....미친 지름할 정도로 티가 너무 이쁘더군요.

   

 4. 여름이 왔나 봅니다. 식욕이 없어요....

 

 5. 타블로의 학력진위 문제 소동은 과연 끝난 것일까요? 정말 이런 멍청한 일을 벌이고 장단 맞추는 사람들의 '동기'가 전 궁금해요.

     정의로운 세상의 건설? -_-;; 

 

 6. 나로호가 떨어졌군요. 가카는 2전 3기의 자세를 주문했다는데 세번째에도 실패하면 다 중는다는 말이겠죠.

 

 7. 드디어 월드컵입니다. 한 달은 정말 즐거울거 같군요. 한 달 뒤 또 무슨 재미로 사나....는 한 달 뒤에 고민 하기로 하고;

     스페인이 이제 한번 우승할 때도 되었는데 말입니다. 응?

 

 8. 제가 회사에서 이렇게 인기가 좋을줄은 몰랐어요. 대충 6명정도 예상을 했는데 모레 있을 한-그리스 단관에 너도 나도 오겠답니다.

     세상에 축구와는 완전 담 쌓고 살게 뻔한 아가씨들까지 줄줄이 온데요.

     펑~ 인기는 얼어죽을 -_-;; 한국팀 이기면 내가 술 값 쏜다니까 오는 거죠 ㅠ.ㅜ 20명이서 3시간동안 2만원어치씩만 마셔도 40만원....

 

 9. 사는게 재미가 없어서 회사애들 두어명 꼬셔서 배드민튼을 치기 시작했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배드민튼 실내구장을 찾아서 치는거에요)

     딱 세번 첬는데....벌써 회원수가 12명이 되버렸어요. 아....이 놈의 인기;;; 는 아니고;;;;.... 다들 저만큼이나 사는게 재미가 없었구나 싶더군요.

     반면, 제가 주축이 된 배드민튼 모임이 잘되는거 같자 저를 시기한? 어떤 인간이 만든 축구팀 모집에는 지원자가 3명 뿐이더군요....

     바보....한여름 다 되서 축구팀을 만드는게 바보 인증이지 머니

 

 10.  아....진보신당 이야기를 빠트릴뻔했네요.

       선거 끝나고 서프 보다는 좀 건전한? 노빠사이트에 100만년만에 하루에 글 한개씩 사흘이나 올렸었어요.

       진보신당 까지 말고 집안단속이나 잘하라구요. 민주당 소속 자치단체장들 중에 벌써 4대강 삽질 계속 고고싱 하는 애들이 나오기 시작했더군요.

       그런데 걱정했던 것 이상으로 진보신당 당 내부문제가 이번 선거로 심각하게 불거저 나오고 있네요.

       '전망의 부재' 같은 아주 깊고 무거운 문제인지라 참 걱정이 됩니다.

       일부 당원들은 심상정과 노회찬 없이 되려 새로운 실험으로 참~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을 하는데....저는 그런 모습 보고 더 불안해지더군요.

       정치가 그리 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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