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5 09:50
아직 한국 포털들은 이 기사를 다루지 않는 것 같네요.
오늘 테헤란에 수십만명의 사람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다고 하네요.
허핑턴 포스트 기사에요.
http://www.huffingtonpost.com/2011/02/14/iran-protests_n_822991.html?igoogle=1
수십만명이 테헤란 도심에서 경찰과 충돌했다네요. 이집트의 시위와 연대를 표명하는 시위에요. 이란에서 이러한 대규모의 시위는 2009년에 아흐메디네자드가 부정선거로 당선되었다며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지 거의 1년여 만에 일어났다고 하구요. 경찰은 최루탄을 시위대에 발표했고 시위대는 쓰레기통에 불을 지르며 방어 했대요. 최소 3명이 총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가고 많은 사람들이 진압 경찰의 폭행으로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고 해요.
반정부 웹사이트에서는 테헤란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유사한 시위가 발생했다고 전하고 있고, 외신들은 이 기사를 취재하는 것이 금지되었다고 하네요. 반체제 인사들이 이집트 시위 이후에 유사한 시위를 계획하자 이란 정부가 반체제 지도자들의 전화를 끊고 가택연금을 시킨 가운데 일어난 시위라네요.
2011.02.15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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