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15 12:28
주식이니 경제니 하는것들과 담을 쌓은 상태라고 하지만요.
지수가 마구마구 올라갔다가 떨어졌다가 하는 롤러코스터에 신기해서 매일매일 지켜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외국인'들이라고 칭하는 집단이 왕창 샀네~ 팔았네~ 하면서 오르고 떨어지더라고요.
외국인이라고 해도 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외국인 개인은 아닐거서 같고 분명 기관일텐데
단일 기관은 또 아닐거라고 생각이 들거든요.
그럼 단합을 한것도 아니고 왕창 사들이는 날과 왕창 팔아 치우는 날을 어떻게 그렇게 맞춰서 움직이는걸까... 하는 의문이 생기더라고요.
어떤 정보가 제공되는 거라면.... 왜 국내. 특히 개미가 아니라 투자자같은 기관들은 외국인들이 팔고 사는걸 예측하지 못하는 걸까요?
가만 생각해보니 이상해서 말예요.
2011.02.15 12:51
2011.02.15 12:57
2011.02.15 15:26
2011.02.15 17:49
이를테면 최근 외국인의 매도포지션은 미국을 비롯한 선진국시장의 경기회복에 따른 신흥시장의 비중조절로 볼 수 있고, 아시아지역 인플레이션에 대비한 일정부분 차익실현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
결론은 국내기관과 외국인과는 통화베이스가 다르고 전략자체가 좀 다릅니다. 또한 대규모 헤지펀드의 경우 국내기관보다 자산 총액 자체가 크기 때문에 특정 기관이 국내시장의 외국인 flow을 좌우하는 경우도 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