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3 14:10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안나 카레니나 번역본을 무얼 골라야 할지 모르겠군요. 작가 정신은 오역과 비문 때문에 리콜에 들어갔다가 다시 나왔다고 하고... 그럼 오히려 그 판본을 믿을 수 있는 걸까요? 문학동네 것은 어떨까요? 하여간 정음사 것으로 돌아갈 수는 없죠. 지금 그 번역은 제가 감당할 수 없을 거예요.
2.
일본에 지진이 일어나면 트위터에는 이따위 사람들이 있고....
http://nasanha.egloos.com/10675997
주변엔 이런 사람들이 없어서 혹시나 했지만... 이 글을 올린 사용자의 트위터에 가 봤더니...
이 따위 인간들을 홀로 상대하고 있더군요.
하나만 요약한다면 '천지를 운행하시는 전능자 하나님(야훼) 를 등지고 800만 귀신을 섬기는 일본, 총리로 부터 서민까지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고 회개 해야 합니다. 회개만이 나라가 살고 개인이 사는 길입니다. ' 어쩌구저쩌구.
아무래도 이 나라 기독교들 안티는 목사들이죠.
3.
근데 뮤지컬 지킬 박사와 하이드는 무슨 재미로 보나요? 물론 전 소설을 재미있게 읽었어요. 그것도 여러 번. 하지만 이 뮤지컬의 죽지 않는 인기는 이해가 안 가요. 물론 전 노래 몇 곡을 제외하면 이 뮤지컬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어요. 뭐가 재미있나요.
4.
구글이 아직도 느려요. 유튜브도 느리고.
5.
결국 로열 패밀리 1,2편을 몰아 보고 말았습니다. 3편까지는 오늘 보게 될 듯. 4편은 절반 이상 이미 봤고요. 아무래도 데자뷔예요. 제가 조금 안다고 할 수 있는 이야기죠. 저 스케일은 아니지만.
6.
생각해보니 오늘 해야 할 원고가 생각보다 많습니다. 제가 지금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닌 듯. 한가한 것처럼 바빠요.
7.
오늘의 자작 움짤.
2011.03.13 14:13
2011.03.13 14:13
2011.03.13 14:15
2011.03.13 14:18
2011.03.13 14:19
2011.03.13 14:28
2011.03.13 14:35
2011.03.13 14:42
2011.03.13 14:49
2011.03.13 15:19
2011.03.13 16:39
2011.03.13 16:53
2.저번에 서울광장에서 한기총 연합기도회 하는데
일본에 씌인 마귀를 걷어주소서 하고 기도를 올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