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리샤 프티봉

2010.06.18 10:04

DJUNA 조회 수:2251

얼마 전에 라 뮤지카에 나온 프티봉의 기사를 보고 갑자기 지름신이 돋아서 신보가 나왔나 보려고 가게를 찾았죠. 문을 여는 순간 전 갑자기 가게 직원이 제 마음을 읽는 줄 알았어요. "혹시 어제 프티봉 신보 찾으신 분 아니신가요?"라고 말하더라니까요. 물론 전 전날 프티봉 신보를 찾은 적이 없지요. 그리고 사실 그 직원은 제가 아닌, 앞에서 시디를 고르던 어떤 남자손님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더라고요. 남자손님은 아니라고 하면서 프티봉의 다른 앨범을 가지고 나가더군요. 우연의 일치지만 그래도 뭔가 재미있었죠. 아무리 라 뮤지카 표지로 나왔다고 해도 (여러분은 그게 뭔지 아나요) 우리나라에서 프티봉이 그렇게 인기 있는 이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아요.


근데 신보는 언제 나오나요...



이런 정신 나간 헤어스타일을 고수하는 이유가 있겠죠. 원래 미술하던 사람이라... 


이 글을 작성하면서 지금 제가 듣고 있는 앨범. 


우리나라 오페라 팬들에겐 주로 이 모습으로 기억되고 있지요. 다른 오페라 영상물이 있던가. 


얼마 전에 제가 트위터에 이 사람 영상물을 몇 개 올렸었죠.


에취!


Send in the Clowns


이 올랭피아의 노래는 음질이 조금 더 좋으면 좋을 텐데. 


신보 메이킹 필름. 그라모폰으로 옮긴 뒤 찍은 두 번째 앨범이지요. 이 사람도 올해로 마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392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235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0756
125857 [넷플릭스바낭] 로맨스인가 스릴러인가, '피난처' 잡담입니다 new 로이배티 2024.03.30 9
125856 챗 gpt vs 구글 제미니 new theforce 2024.03.29 20
125855 프레임드 #749 [6] new Lunagazer 2024.03.29 39
125854 괴수의 키 [4] new 돌도끼 2024.03.29 79
125853 명동에 갔다가 new catgotmy 2024.03.29 70
125852 (바낭) 기둥뒤에 살아있어요. [4] new 가라 2024.03.29 136
125851 이런저런 정치 잡담...(조국) new 여은성 2024.03.29 182
125850 댓글부대 영화개봉에 부쳐(화면 속, 네트는 넓어서... 판타지스러움, 은종 게시판) new 상수 2024.03.29 126
125849 정치 뉴스 몇개(호위무사 인요한, 진중권, 김경율) 왜냐하면 2024.03.29 204
125848 프레임드 #748 [5] update Lunagazer 2024.03.28 61
125847 의사 증원 2000명이 천공 밈화 되는 걸 보면서.. [3] update 으랏차 2024.03.28 505
125846 이미 망한 커뮤에 쓰는 실시간 망하는중인 커뮤 이야기 [7] update bubble 2024.03.28 748
125845 몬스터버스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1] update 돌도끼 2024.03.28 137
125844 롯데 인스타에 [12] daviddain 2024.03.28 234
125843 고질라 곱하기 콩 봤어요 [5] update 돌도끼 2024.03.28 280
12584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update 조성용 2024.03.28 366
125841 데드풀 & 울버린, 배드 보이즈:라이드 오어 다이, 더 배트맨 스핀오프 시리즈 더 펭귄 티저 상수 2024.03.27 133
125840 하이브 새 아이돌 아일릿(illit) - Magnetic MV(슈퍼 이끌림) [2] 상수 2024.03.27 183
125839 프레임드 #747 [4] Lunagazer 2024.03.27 52
125838 [핵바낭] 다들 잊고 계신 듯 하지만 사실 이 게시판에는 포인트란 것이 존재합니다... [26] update 로이배티 2024.03.27 49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