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까지 기차를 타고 가시고, 목포 여객터미널로 가세요. (아마 가까웠던 것 같습니다. ) 그리고는 비금도, 도초도 등의 여러 섬 중에 내키는 곳으로 가세요. 흑산도 정도 되면 너무 멀어서 힘듭니다 민박 정보는 그곳 지자체 홈페이지에 잘 나와있습니다. 지금은 비수기라 가격도 저렴하고 일박에 5~6만원이면 조그마한 방 하나 구하실 수 있을 거에요.
군산에서 군산여객터미널로 갈 수 있는 선유도도 경치가 매우 좋습니다. 자전거로 섬 과 섬 사이의 다리를 건널 수 있어 예술입니다.
서울이라면 청량리에서 묵호역까지 기차타고 가세요. 역에서 내려 묵호등대까지 천천히 걸어가세요. 가는 길에 시장이 있어 약간 북적거리겠지만 장날이 아니라면 조용한 읍내입니다. 묵호등대와 까박바위 근처 해안도로길에 민박집이 듬성듬성 있을겁니다. 바다보면서 조용히 쉬기에는 좋더라구요. 아님 더 북쪽인 망상해수욕장 근처도 좋습니다. 성수기가 아니면 엄청 조용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