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5.31 18:34
며칠 계속 단순한 손가락 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로봇처럼 거칠게 움직인다고 느끼던 중, 어댑터가 꽂혀 있던 노트북 옆면을 단단한 가구에 부딪혀버리고 맙니다.
노트북은 괜찮은 것 같지만 (괜찮아야 해요 ㅠㅠ) 어댑터 꼭지가 부러져 버렸어요. 휜 줄 알았는데 부러져서 엉성하게 걸쳐 있더군요.
어댑터가 한 사만 원 하죠?
오 분 동안은 아무 할 일도 없고 오 분 간격으로 단순 동작을 해줘야 하는데 끝도 없고...ㅠㅠ 아르바이트생 고용하고 싶어요. 덕분에 계속 먹어대고 있네요. 심심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