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6.11 01:42
대학생이 되니 매 년 학생수첩이라는걸 주더라구요.
그 전까지 일정을 기록하는 다이어리/수첩을 제대로 써본 적이 없었는데 학교 입학하고나서부터 쓰기 시작했어요.
학교에서 받은 수첩을 네 개 째 쓰고 있는데 아직도 예전 수첩을 가지고 있어요.
1학년 수첩이 제일 깨끗하고 점점 해가 갈수록 지저분하고 내용이 많아져요. 작년이 최정점이었어요.
날짜를 확인할 일이 있어서 작년 수첩을 뒤졌는데, 그 때 나름 치열하게 살았던 흔적이 느껴지네요.
제가 물건을 잘 버리질 못하고 모아두는 성격이긴한데 이렇게 나의 흔적들은 잘 버리질 못하겠더라구요.
(일기도 마찬가지. 이건 다시 들춰볼 일도 거의 없거든요;)
음... 결론은
치열하게 과제랑 시험공부를 해야겠어요.ㅜ
2011.06.11 01:47
2011.06.11 01:52
2011.06.11 02:01
2011.06.11 02:05
2011.06.11 03:27
2011.06.12 00: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