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7.03 13:14
다다음주에 나오는 반지 확장판 블루레이때문에 최고의 퀄리티로 영광을 누렸던 DVD 반지확장판이 역사의 뒤안길로 물러갑니다.
솔직히 어제 모처럼 꺼내면서 몇번을 봤나 싶었는데 5번은 못받군요. 한 세번정도?
이런데 굳이 죽자사자 지른다고 할 필요가 있을까 회의가들었습니다.
이번 블루레이도 그냥 패스한다는 생각이 70%정도입니다. 뭐 보고 싶을때야 있겠지만 그렇게 목맬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첫번째 디스크 넣어보니 HD브라운관 TV에서 그렇게 좋던 화질이 역시 46" 와이드LCD에서는 안습. 사실 반지DVD는 최고의 화질이었는데 말입니다.
DVD를 LCD TV로 볼때 가장 불만이 화질상 색감이 떡진다는사실입니다.
탁해서 도저히 볼수가 없더군요. 저는 그렇습니다. 산뜻한 색감은 죽어도 안나옵니다.
그래서 블루레이를 지를수밖에 없는데 브라운관 HD TV를 아직 버리지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참~ 그렇습니다. 당시 이 박스셋 나올때 더이상 뭐가 나오겠냐 싶을정도로 끝장판이었는데... 세월속 기술의 진보는 끝이 없으니
블루레이 다음 매체가 기다리고 있다는데 과연 인간의 눈은 어디까지 간사해질런지
첫편 반지원정대 극장에서 본지가 어언 10여년이 다되어 가니 (네이버에 영어정보를 보니 2002년 1월1일 개봉으로 되어있군요) 참 세월이란....
당시 질렀던 씨앗사 책 아직도 읽지 못했습니다. 와이프만 읽었는데 이번 블루레이 출시기념으로 이번만은 읽어야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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