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기생뎐' 귀신, 우리도 황당"

2011.07.11 15:15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cateid=100030&newsid=20110711145228886&p=yonhap

SBS의 박종 드라마센터장은 11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귀신 얘기는 우리도 황당하다"며 "그간 어떻게 해서든 대본에서 그 부분을 빼려고 했지만 최근 몇회에서는 귀신 내용을 빼면 아예 스토리가 없어 손을 쓸 수 없었다"고 밝혔다.

박 센터장은 "임성한 작가에게 내용 수정을 계속 요구했지만 반영되지 않았다"며 "방송사만 죽을 입장"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센터장은 "이미 지난달 시청자에 대한 사과와 프로그램 관계자에 대한 징계라는 중징계 받았는데 이번에 또다시 문제가 불거져 당혹스럽다"며 "임성한 작가의 스토리를 우리도 이해할 수 없으며 향후 임 작가와 남은 계약분에 대해 해지를 추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중략)

-----------------------------

제목부터가 개그(...)

이제 다시 MBC로 컴백하나요...

이 게시물을

닥터슬럼프

2011.07.11 15:17

임성한, "귀신 얘기, 나도 황당"

댓글
루아™

2011.07.11 15:20

귀신."임성한, 나도 황당"

댓글
heyjude

2011.07.11 15:21

저는 이런 기괴한 정신세계를 가진 분이 계속 드라마를 할 수 있는지 이해가 안 돼요. 세상이 그렇게 허술한가 싶기도 하고.

댓글
아.도.나이

2011.07.11 15:21

황당, "임성한 , 나 또 귀신얘기"

댓글
chobo

2011.07.11 15:25

가장 불쌍한 사람은 임혁(아수라)

댓글
혼자생각

2011.07.11 15:27

귀신 얘기랑 스토리랑 전혀 관계 없는 것 맞죠?

댓글
달빛처럼

2011.07.11 15:27

댓글들 깨알같네요...
임혁씨 연말에 뉴스타상 한번 가나요? -_-;

댓글
DH

2011.07.11 15:27

최근 몇 회에서 너무 망가졌고, 또 그 전에도 "이거 사실상 인어아가씨 등 전작이랑 똑같잖아?" 라는 말을 듣긴 했지만, 그래도 (질이 높고 낮음과 상관없이) 시청자들이 보고싶어하는 적당한 막장 포인트를 긁어주는 재능은 있는 작가인데... 이번 드라마는 보면서도 "와 정말 쓰기 귀찮은가보다"라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댓글
maxi

2011.07.11 15:32

볼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건담 시드 생각나요 부부의 위력..

댓글
나쁜

2011.07.11 15:38

_

댓글
크림

2011.07.11 15:45

할머니, 장군님까진 그나마.. 어제 "업어됴~"하는 순간 석고상되는 줄 알았습니다. 지못미 아수라...ㅠㅠ

댓글
꽃띠여자

2011.07.11 15:50

저 위의 짤. 장군신 나갈때맞죠? 막 눈에서 레이저나가더니 방방 뛰시고 졸도.ㅋㅋㅋㅋ
정말 깔깔깔 하며 웃었어요. 어이도 없고.

댓글
디오라마

2011.07.11 15:54

"임성한 작가의 스토리를 우리도 이해할 수 없으며" 여기서 빵 터졌어요 ^ㅂ^

댓글
mii

2011.07.11 15:56

루마니아에 수출한다고 합니다...이것도 빵터짐

댓글
keen

2011.07.11 16:00

#mii:
루마니아요? 루마니아...루마니아...와 진짜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저 빵터지네요ㅜㅜ

댓글
따숩

2011.07.11 17:39

#mii:
드라큐라나와라 한판붙자~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7.11 16:05

의외로 루마니아 한류 열풍의 시발점 되는거 아닙니까?

이런 스토리는 생전 듣도 보도 못했다면서 엄청난 작품입니다. 드립치면서...ㅎㅎㅎ

댓글
가리수

2011.07.11 16:15

기독교 믿는 분들 중에서는 다른거 다 떠나서, 귀신 나온다는 것이 마음이 안든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더군요.

댓글
사람

2011.07.11 16:22

이 기사 내용이 진짜 ㅋㅋㅋㅋㅋㅋ 다 너무 웃겨요 ㅋㅋㅋㅋㅋ

댓글
냥이발바닥

2011.07.11 16:58

전 드라마보다가 깜빡 잠들어서 꿈꾼 줄 알았어요. 설마 멀쩡한 정신을 가진 작가가 저런 내용을 쓸 리가 있을까 싶어서요. 너무 어이없고 웃기고~~ 임혁 아저씨 불쌍하고...

댓글
clancy

2011.07.11 17:06

전 진지하게 고민중입니다. 신'기생'뎐에 신내림을 받은 캐릭터=무당. 두 개의 평범하지 않은 직업군에 대한 현대적 해석을 노렸던게 아닐까. 그럼 기획의도하고도 대충 어림직작 맞아 떨어지고. 그게 아니라면 임 작가는 약을 끊어야 하는거 아닐까요. 이건 딱 약먹고 자동기술한 스토리...

댓글
샤유

2011.07.11 17:40

이게 바로 러브크래프트 아닌가여 러브크래프트. 평화롭게 지내던 집안에 갑자기 초현실적 존재가 등장하고 파탄나는 머 그런 류...

댓글
supergreen

2011.07.11 17:40

에이 SBS 그러지 말아요 질 좋은 드라마도 있으면 이런 황당 막장도 있어야죠~전 임작가를 좋아합니다 드라마 보면 스트레스 풀려요 아주 잼나요!저희 어무니랑 저는 신기생뎐 다음주에 끝나는걸 얼마나 아쉬어 하는데요 아직 할 얘기 많은데..이러고 있습죠
아수라 박수무당 되는것도 재밌겠고 그 상황에서 자기 인생 물어보는 차라리를 보니 점집 차리면 잘 살듯 하구요~
부용각 식구들도 잼나고 마단세랑 주방실장님랑도 잘되나 싶고 사란이 부모만나 행복해지는 꼴도 좀 보고 새엄마가 된통 당하는 이야기라든지
50회는 할려면 더 하겠음...;;100회 찍어줘요!

댓글
espiritu

2011.07.11 17:41

뭔지 모르겠지만, 방송국 외압에도 불구하고 나름대로 작가정신(?)을 발휘해서 끝까지 밀어 붙인 모양이군요.. 미친 짓도 자꾸 하면, 나름대로 어떤 조류(?)가 된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서 였는지 몰라도..

루마니아 수출된다니.. 드라큐라의 본 고장인 루마니아.. 뭔가 아스트랄 하지만.. 접점이 있나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483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3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1749
126032	그냥 이런저런 킹콩 잡담	돌도끼	2024.04.20	2
126031	페이크 다큐의 먼 조상이자 어쩌면 괴수영화의 성립에 영향을 끼쳤을지도 모르는... [1]	돌도끼	2024.04.20	20
126030	잡담) 관계의 종말 - 우리... 끝난 겁니까? 그렇단다 인간아 영원한 없는 법이지 [1]	상수	2024.04.20	30
126029	[넷플릭스] '더 시그널'	S.S.S.	2024.04.20	40
126028	[디즈니] 위시. [1]	S.S.S.	2024.04.20	42
126027	조지아 블랙, 라떼	catgotmy	2024.04.20	37
126026	[KBS1 독립영화관] 어디로 가고 싶으신가요 [45]	underground	2024.04.19	163
126025	프레임드 #770 [2]	Lunagazer	2024.04.19	36
126024	아래 글-80년대 책 삽화 관련	김전일	2024.04.19	119
126023	요즘 계속 반복해서 듣는 노래	Ll	2024.04.19	117
126022	PSG 단장 소르본느 대학 강연에서 이강인 언급	daviddain	2024.04.19	109
126021	링클레이터 히트맨, M 나이트 샤말란 트랩 예고편	상수	2024.04.19	146
126020	[왓챠바낭] 괴이한 북유럽 갬성 다크 코미디, '맨 앤 치킨' 잡담입니다 [1]	로이배티	2024.04.18	202
126019	오늘 엘꼴도 심상치 않네요 [7]	daviddain	2024.04.18	169
126018	프레임드 #769 [4]	Lunagazer	2024.04.18	54
126017	[근조] 작가,언론인,사회활동가 홍세화 씨 [11]	영화처럼	2024.04.18	544
126016	80년대 국민학생이 봤던 책 삽화 [8]	김전일	2024.04.18	365
126015	나도 놀란이라는 조너선 놀란 파일럿 연출 아마존 시리즈 - 폴아웃 예고편 [1]	상수	2024.04.18	192
126014	체인소맨 작가의 룩백 극장 애니메이션 예고편 [1]	상수	2024.04.18	126
126013	[웨이브바낭] 소더버그 아저씨의 끝 없는 솜씨 자랑, '노 서든 무브' 잡담입니다 [5]	로이배티	2024.04.18	266

첫 페이지 1 2 3 4 5 6 7 8 9 1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