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우디 알렌 감독의 'Midnight in Paris'도 체계적으로 정립된 북미 극장 시스템의 힘을 느끼게 해주네요..

첫 개봉 당시 6개 극장에서 개봉하고

시간이 지나고나서 944개 극장...

또 시간이 지나고 나서 1038개 극장....


첫 개봉하고 50일이 지나서 북미박스오피스 10위권에 진입...

제작비 3000만불인데.. 60일동안 장기 상영되면서(지금도 여전히 상영중.. 잘하면 이번주에 개봉관이 더 늘수도..)

북미극장수입만 4500만불 넘기고...


'Midnight in Paris' 아니더라도.. 한 해에 북미에서 최소 개봉으로 시작해서..

몇만불 혹은 몇백만불로 제작된 영화가 5000만불 이상 혹은 초대박쳐서 2억불 이상 넘기는 경우도 자주 나오죠..


우리나라는 멀티플렉스 되면서 작은 영화는 더 죽어버리고

큰 영화만 주구창창 큰 극장에 걸리는 현실을 생각하면.. 좀 쏙이 쓰라립니다...


쩝 어떤 분 이야기로는 한국 극장에서는 우디 알렌보다 능력 100배 뛰어난 감독이

영화만들어서 걸어도 3일안에 떨어진다에 걸겠다고 합니다 ㅠㅠ


또 다른 지적으로는 한국 영화관객들 수요층이 넓지 않기때문이란 분석도 있긴 했습니다...

이 분석에 대해 반론하시는 분들은 극장에서 꾸준하게 관심을 가져주어야 다른 수요층이 생긴단

이야기도 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우리나라 극장에서는 영화 보고 싶어도.. 직장인이 도저히 극장에 갈 수 없는

시간대에 일부 작은 영화들이 편성된다든지.. 퐁당퐁당 상영해서 영화 고르기가 쉽지 않다던지...

이런 경우기 비일비재 한 것은 사실 같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521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377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2229
126057 오펜하이머 (2023) new catgotmy 2024.04.24 12
126056 프레임드 #775 [2] new Lunagazer 2024.04.24 7
126055 커피를 열흘 정도 먹어본 결과 new catgotmy 2024.04.24 53
126054 [넷플릭스바낭] 몸이 배배 꼬이는 3시간 30분. '베이비 레인디어' 잡담입니다 [2] new 로이배티 2024.04.24 123
126053 프렝키 더 용 오퍼를 받을 바르셀로나 new daviddain 2024.04.24 24
126052 넷플릭스 [미시즈 해리스 파리에 가다] 감상 [6] new 영화처럼 2024.04.24 111
126051 "韓, 성인 문화에 보수적"…외신도 주목한 성인페스티벌 사태 new ND 2024.04.24 161
126050 오펜하이머를 보다가 new catgotmy 2024.04.24 96
126049 프레임드 #774 [4] update Lunagazer 2024.04.23 70
12604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5] 조성용 2024.04.23 389
126047 잡담) 특별한 날이었는데 어느 사이 흐릿해져 버린 날 김전일 2024.04.23 155
126046 구로사와 기요시 신작 클라우드, 김태용 원더랜드 예고편 [2] 상수 2024.04.23 268
126045 혜리 kFC 광고 catgotmy 2024.04.23 225
126044 부끄러운 이야기 [2] DAIN 2024.04.23 359
126043 [티빙바낭] 뻔한데 의외로 알차고 괜찮습니다. '신체모음.zip' 잡담 [2] 로이배티 2024.04.23 287
126042 원래 안 보려다가 급속도로.. 라인하르트012 2024.04.22 228
126041 프레임드 #773 [4] Lunagazer 2024.04.22 58
126040 민희진 대표님... 왜그랬어요 ㅠㅠ [8] update Sonny 2024.04.22 1213
126039 미니언즈 (2015) catgotmy 2024.04.22 83
126038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스위트 아몬드, 라떼 catgotmy 2024.04.22 8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