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18 23:46
있으신가요?
저는 살인마 한니발 렉터요. 닉네임 값을 해야죠. :)
배트맨이나 엑스맨의 캐릭터들 만큼, 이 양반도 벌써 여러 시리즈로 다뤄지긴 했죠.
'한니발 라이징' - '레드 드래곤' - '양들의 침묵' - '한니발' 까지.
한니발 비기닝, 한니발 리턴즈 같은 식으로 제목이 일관적이지 않아 그렇지 나오긴 다 나온 격 (...)
4년 전이었나.
한니발 라이징이 나오고 나서 날 잡아 4편을 한니발의 일대기 순으로 연달아 본 일이 있어요.
레드 드래곤이나 양들의 침묵에선 우아하고 지적인 살인마의 모습을 주로 보여줘서 섬뜩하면서도 은근 끌렸더랬는데,
리턴즈 격인 한니발에선 진짜 잔인한 악당의 모습만 보여줘서 좀 실망을 했습니다. (근데, 시리즈 중 제일 흥행했다고 해요.)
오죽하면 내용도 잘 기억이 안 나고 렉터가 머리 뚜껑 열어 뇌 파먹던 씬만 생각이 날까요.
전 한니발이 영 아쉬웠어서 그런지 제대로 된 리턴즈가 나왔음 좋겠네요.
다시 돌아온 렉터. 의문의 연쇄살인사건을 해결하지 못해 구박받는 스탈링요원에게 '내가 범인 잡는 거 도와줄까?'하며 다가가지만 스탈링은 거절을 하고, 오히려 당신을 잡을 거라며 날뛴다. 렉터는 스탈링에게 잡혀주곤 범인에 대한 힌트를 하나씩 하나씩 무심한듯 쉬크하게 던져주고. 츤츤대는 스탈링은 렉터의 도움으로 범인을 잡는다. 범인이 잡힌 후, 렉터는 유유히 탈출.........
홉킨스옹 아직 정정하시던데. 전 기대해볼랍니다.
영상은 유튜브에서 줏은 양들의 침묵 편집 영상인데. 잔인하고 섬뜩한 장면 위주예요.
2011.08.18 23:56
2011.08.19 00:00
2011.08.19 00:15
2011.08.19 00:20
2011.08.19 00:26
2011.08.19 00:39
(원래 타란티노 계획은 클레런스가 죽고 속편에서 클레런스 쌍동이 형이 나오는 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