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있습니다.

'더로드'와 '체인질링'입니다.

더로드는 후유증이 거의 한달이나 갔고 체인질링은 문득문득 떠오릅니다.

더로드에서 아이를 짊어지고 도망다니는 회색세상의 중압감과 공포는 한동안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고, 체인질링의 꼬마가 멍하니 갇혀있는 장면은 마치 내가 본 장면처럼 불쑥불쑥 떠올라요.

실제로 전혀 비슷한 상처를 가지고 있지도 않아요. 어쩌면 실제 인생에서 별로 충격적인 일이 없어서 영화에 충격받았나 싶기도 한데요.

젊은 시절에 피 튀는 고어영화도 즐겨보던 제가 이렇게 되어 버린 건 정녕 나이 탓일까요.

실은 어제 새벽에 두 영화가 같이 떠오르는 바람에 목이 꺽꺽 매이게 울다 잠든 게 스스로도 하도 어이가 없어 올립니다.

본 지 오래도 됐거늘...

p.s 더로드는 책이 더 심하다던데 맞나요? 그럼 저는 거의 죽을 듯.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01401
32506 프라이트 나이트 내지는 후라이트 나이트 [13] 폴라포 2011.08.19 2495
32505 영화 좀 찾아주세요 제발~~ 김동혁 2011.08.19 640
32504 나가사키짬뽕, 꼬꼬면. [11] Hello, Starling? 2011.08.19 4756
32503 오래 간만에 씁니다. [3] Kaffesaurus 2011.08.19 1427
32502 엑스맨을 이제야 봤습니다 결론은 재밌네요~ [6] 까칠한 치즈 2011.08.19 1432
32501 1박2일 전원 하차 결정 [14] 아모르 파티 2011.08.19 6021
32500 김여진씨 칼럼 하나 [4] 메피스토 2011.08.19 2202
32499 오늘밤 9시 EBS에서 하는 <잘 지내니, 루돌프> 녹화해주세요 ㅠㅠ [2] 바이엘피아노 2011.08.19 1546
32498 여러 가지... [13] DJUNA 2011.08.19 2657
» 마음에 상처를 진짜로 남겨버린 영화들 [6] sunday 2011.08.19 2465
32496 [바낭] 줄임말에 대한 개인 경험 [11] Ripa 2011.08.19 1927
32495 미숫가루, 물에 타서 드시나요, 우유에 타서 드시나요? [31] 잠시만유 2011.08.19 8492
32494 [바낭성 질문]10만원 안쪽으로 블루투스 헤드셋 또는 이어폰을 사려고 하는데요 [3] 라인하르트백작 2011.08.19 1188
32493 정체불명의 괴사진 [16] 곽재식 2011.08.19 3273
32492 제가 잘 몰라서 그런데요 [1] 감동 2011.08.19 799
32491 사실은 1구, 1구 지시합니다. (할 수 있습니다) [5] haia 2011.08.19 1437
32490 [메디슨 카운티의 다리] 남녀의 상황이 반대였다면? (스포일러) [5] 김리벌 2011.08.19 1829
32489 눈 주위 알레르기 치료된 경험 있으신 분..? 밀가루 음식을 끊어야 하나요.. [9] 이소란 2011.08.19 5656
32488 [바낭성 질문]아이폰 이용할 때 아이튠즈 계정을... [1] 라인하르트백작 2011.08.19 706
32487 무상급식투표 준비하던 공무원이 과로사했다네요 [7] 꽃개구리 2011.08.19 28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