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원으로 하루를 보내야한다면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2011.08.19 22:39

내일 아주 오랜만에 쉽니다．여기서 ‘쉰다’라 함은，학업이나
직장 뭐 기타 등등 아무것도 ‘해야하는’일이 없다는 건데요
문제는 해야할 일도 없지만 돈도 없어서－－；빵빵하게 충전된
교통카드하고 현금 만 원이 가진 전부입니다

뭘하면 가격대 성능비 제일 괜찮을까요
시원한 곳에 좀 오래 있을 수 있으면서도 나름 이것저것 소소한
재미도 있고…뭐 그런 거 원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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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별

2011.08.19 22:42

서울이시라면 사당역의 SF도서관 추천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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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1.08.19 22:43

8000원으로 영화보고 2000/3으로 세끼 삼각김밥?
나머지 시간 시원하게 보내려면 2호선 순환선에 앉아서 독서... 오가는 사람 보는 소소한 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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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8.19 22:43

영상자료원 가셔서 영화 보세요. 이번주는 락덕후를 소환하는 록다큐를 상영한답니다. 앗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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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em II

2011.08.19 22:43

그야말로 만원의 행복이네요. 저는 아침에 국립도서관에 가서 그래픽 노블이나 읽고 싶었던 책을 모두 섭렵하고 식당에서 사천원짜리 맛있는 점심을 사 먹고 저녁에 나와서 공원을 산책하다가 사천원짜리 저녁을 또 사 먹고 이천원짜리 아이스커피 테이크아웃을 사먹고 집에 돌아오고 싶을 때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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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isserose

2011.08.19 22:44

그러시면 서울시내에 트레킹 해보세요. 왕복 3~4시간 코스 잡고 천천히 걸어다니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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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저냥

2011.08.19 22:44

앗 저도 도서관 추천하려던 참이었는데. 동네도서관에서 책보고 밥 사먹고, 바로 근처 까페에서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 마시고 하면 시원한 하루가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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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808

2011.08.19 22:45

저라면 도서관에서 책을 두어권 빌려서 헌혈 - 영화표를획득하여 영화를 본 뒤
점심은 패스트 푸드 런치타임으로 해결하고 패스트 푸드 점 2층 창가에서 책을 읽으며 노닥대다가 집에 올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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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죠스바

2011.08.19 22:46

지금의 저같으면, pc방 정액요금 넣고 하루종일 ㅋㅋ.. 밥은 집에서 해결
요즘 스페셜포스2 가 재밋더군요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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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1.08.19 22:48

행복 남겨서도 가져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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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gotmy

2011.08.19 23:05

만원으로 먹을 수 있는, 아직 먹어본 적 없는 음식 맛집가서 먹고 집에 와서 컴퓨터... 예컨대 돈코츠 라멘 같은..

SF도서관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가본 적 없는 곳 가보기. 메이드 카페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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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맛사탕

2011.08.19 23:10

저는 영상자료원 스케줄만 아니면 여기 갔을거예요.
http://expo.ekra.or.kr/main.do?method=getIndex&gcd=G4001
코엑스에서 하는 박람회 재밌는거 많아요.
가을에 하는 카페쇼가 가장 재미있어요. 지름신만 안온다면 돈 안들어가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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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ho

2011.08.19 23:17

만화방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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