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첫 직장 발령을 받아 홀로 낯선 땅에서 살아갈 예정이예요.
난생 처음 가본 아는 사람 하나없는 그동네에 첫발을 디딘 순간 눈물이 울컥 쏟아지네요.
내가 왜 이곳까지 왔으며 난 왜 지금 이렇게 살아야하나 온갖 생각이 다 드네요.
취업했다고 신나서 난리 블루스를 출때는 언제고 이제와서는 슬퍼서 난리 블루스네요ㅋㅋㅋ
사람이란 이렇게 간사한 존재인걸까요?
대학생때도 자취를 했지만 학생일때와 사회인으로서 혼자 사는건 또 큰 차이가 느껴지네요.
2. 오늘은 집을 구해서 계약금을 걸고 왔어요.
전세집 구하기가 어찌나 어려운지 발품을 팔고 팔아 마음에 쏙드는 집을 찾았어요.
친구가 거금 칠천만원을 전세 사기당한 적이 있어서 계약금을 걸면서도 의심의심 또 의심 무섭더라구요.
돈도 없어서 대출금으로 들어가는 집인데, 그 돈 날릴까 온갖 걱정을 다 했죠ㅋ
앞으로 대출금 갚아가는 재미가 쏠쏠하겠죠?ㅋㅋ
혹여나 전세 계약할때 주의해야할 점이나 필요한 점있으면 조언 팍팍주세요^^
곧 잔금을 치루러가요ㅜ
도배는 해 두는게 좋아요. 더러운 벽지는 기분이 나빠요.
계약은 일단 결정하면 의외로 간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