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8.26 21:04
0.
오늘의 외부 움짤.
1.
디큐브 시티에 갔다 왔습니다. 먹을 것과 입을 것만 잔뜩 있는 곳이에요. 제가 놀만한 곳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신도림 부근의 식당 상황이 워낙 나쁘니, 먹을 데가 많은 것만 해도 좋은 거죠. 식당층이 세 개나 됩니다. 그 중 몇몇은 그럭저럭 자기 개성이 있다고 할 수 있고요.
그래놓고서 정작 제가 가서 먹은 곳은 타코벨. 하긴 타코벨도 흔하지는 않으니까요.
2.
현기증 때문에 고생 중입니다. 진짜로 두세번 쓰러지는 줄 알았어요. 현기증이 핑 도는 순간 잽싸게 알아서 엎어졌죠. 진짜 저혈압일까요? 저번 건강진단 때는 약간 고혈압이라고 들었는데. 오늘이 유달리 심하긴 했지만 최근 며칠간 계속 이랬어요. 내일은 철분을 회복하기 위해 선지해장국이나 먹으러 갈까요.
3.
아이패드 버전 컷 더 로프 완주. 중간중간에 구멍이 나 있긴 하지만. 뭐, 이건 천천히 채우면 되지요.
4.
책을 안 읽었죠. 일 한답시고. 하지만 결과는 일도 안 하고 책도 안 읽고. 그래도 지금까지 160권 이상 읽었으니 올해가 지나기 전에 200권은 넘기겠죠.
5.
길티 플레져 이야기가 나왔으니 하는 말인데, 저도 티아라의 롤리폴리가 은근히. 그 노래 안 좋아하는데, 얘들이 자주색 운동복 입고 나온 뒤로 동복, 하복, 걸스카우트까지 세트로 보고 있죠. 교련복은 좀 심했지만. 혹시 여름 운동복도 했었나요?
6.
공포에 떨 필요 없어요. 책은 완성돼요. 전 언제나 완성했고 마감도 심하게 어긴 적 없어요. 정말로!
7.
LG 아저씨가 조금 건드린 뒤로 우리 집은 몇 년 만에 거의 완벽한 와이파이 환경을 갖추었습니다. 진작에 전화를 걸걸.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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