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0 01:44
1. 이런 영화홍보 알바생들이 쓸 것만 같은 제목의 게시글을 한번 올려보고 싶었습니다;;
2. 브래드피트...연기 잘하는군요...잘합니다...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사랑할 때 대체~~!와이!!를 외쳤던 저..(네..사실 별로 안 좋아했었습니다.)
오늘 영화보고 나오면서 같이 본 사람에게 "왜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를 택했는지 알 것 같아..연기를 잘해..근데 잘 생긴건 아닌데 묘하게~~묘하게 멋져~~"
라고 했습니다.
3. 야구에 '야'자도 모르는 저..아..야구가 좋아질 것만 같아요.
4. 영화가 단순히 야구가 중심소재인 오락영화가 아니더라구요.
어떤 삶을 살것인가..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특히 마지막 결말에서요. 딸 아이의 사랑스런 노래와 함께
5. 사실 전 마지막 자막으로 처리된 빌리 빈 단장의 선택이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요(딱 극장 안에서는)
보고 나와서 친구와 영화에 대해 이런 얘기 저런 얘기 하다보니...움.....이런 삶이라니..좋다........딱 그냥 이 생각밖에 안들었네요..
6. 아..영화 좋은데 뭐라 설명할 글쓰기 실력이 안되네요...
7. 재밌게 영화를 보신 분들 분명 빌린 빈 단장을 검색해 보시긴 않으셨나요?
전 바로 검색해 봤습니다^^; 요 기사가 저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었어요.
아직 영화 안 보신 분들은 클릭하지 마시구요.
전 '흐르는 강물처럼'에서 빵발씨 처음 봤을 때 '아니 도대체 저 화사하게 웃는 이쁜 총각은 대체 누규???' 했다니까요.
하긴 전형적으로 잘 생긴 미남 얼굴은 아니긴 하지만요. 그래도 뭔가 사람 자체가 간지가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