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16 10:15
기억이 왜곡된 걸 수도 있어요. 그게 가능할 것 같지가 않아서 말이죠.
어느 해 여름이었는데, 가게 주인이 가게에 파리약을 뿌립니다. 어떤 아이가 그걸 사와서 까먹어요. 지금은 안 나오는, 요새 제크하고 비슷한 과자가 있었어요. (과자 이름 명시했다가 고침) 아이가 봉지를 찢는 과정에서 손에 파리약이 묻었어요. 아이는 그 손으로 과자를 집어 먹는데, 그만 그 파리약때문에 죽고 맙니다.
아이고 이제 부모가 그 끔찍한 걸 어떻게 감당하나?
아빠 왜?
사람이 알 수 없는 일로 죽으면 해부하거든.
뭐 이런 대화가 오갔던 것 같고.
전 성인이 된 뒤에도 제크를 볼 때마다 그 생각이 납니다. 진짜로 이런 일이 있었다고 굳게 믿고 있었는데 말이죠, 몇 년 전부터 의심이 들기 시작하는 겁니다.과자봉지를 아예 파리약에 푹 담갔다가 꺼냈으면 모르겠는데, 이런 정도로 치사량이 될까 싶어요.
아무튼 이런 경로로 안 좋은 것들이 입으로 들어갈 순 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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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6 12:33
엊그제 본 걸로는 어느 청년이 자살하려고 그라목손 먹었는데 순천향 병원에서 살렸다고도 하고; 비슷한 조건이라도 사람마다 반응이 다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