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23 17:28
27hrs 조회 수:1420
생각해보니 저 학교 다닐 시절만 해도 홈즈 vs 뤼팽(루팡)이 좀 말이 됐었거든요.
난 홈즈가 더 좋음
난 루팡이 더 좋음
그런데 요즘엔 택도 없는 것 같아요.
루팡은 아무도 안 찾는 듯...
왜 그럴까...
2011.12.23 17:43
댓글
2011.12.23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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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릴 때 팬더추리걸작선으로 두 캐릭을 접했는데 어린 맘에도 루팡은 좀 유치했어요.
그때 느낌을 더듬어보면 문학적으로도 흠잡을 때 없었던 홈즈시리즈에 비해서 루팡 시리즈는 설득력이나 개연성이 지나치게 떨어지고 너무 캐릭터의 매력에만 기댄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더군다나 작가가 비열하게도 자꾸 홈즈를 자기 소설에 끌어들여 무매력의 한심한 캐릭터로 바꾸고 자꾸 루팡한테 발리게 하는 짓을 했죠.
작가도 이래저래 비호감..